강은희 교육감, 군위군 대구 편입 관련 점검

군위군 소재 교육기관·학교의 안정적 인수 위해
각 업무별 추진 상황 및 향후 계획 등 최종 점검

강은희 대구교육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강은희 대구교육감이 경북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업무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24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교육청 여민실에서 오는 7월 1일자로 편입되는 군위군의 교육기관 및 학교에 대한 안정적인 인수를 위해 교육감 주재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업무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발혔다.

이날 회의는 군위군 편입을 위한 준비 과정에서 발굴된 대구·경북 간 교육제도 및 학생지원 방식에 차이가 있는 사무 리스트 총 183건에 대한 후속조치와 지난 2월 부교육감 주재 편입추진단 회의에서 협의된 사항을 토대로 교육·학예 주요 사업별 추진 상황과 향후 추진계획 등을 교육감이 최종 점검했다.

강 교육감은 "모든 직원이 힘을 모아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 업무뿐만 아니라 편입 이후에도 군위지역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교육적 지원과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주요 내용은 △교직원 인사 관리 △학생 통학 지원 △시·도 차이에 따른 교육복지정책 및 저소득층 지원 △방과후 과정 운영 △기초·기본학력 향상 지원 △교원 전문성 신장 지원 △전산·정보시스템 및 기록물 인수 △예산 편성 등이다.

한편 군위군 편입에 따른 개정조례안은 오는 25일부터 시작되는 제300회 대구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가 진행된다.

관련 추경예산은 오는 6월 중 대구시의회 심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