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코로나 예방접종 이상 반응 피해 신고 2400여건 달해

사망 1건 등 885건 피해 보상 완료
피해 보상 결정률 타 시도보다 높아

울산시청 전경 <자료=울산시청>

울산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 이상 반응 피해 신고는 2400여건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2021년 4월부터 올해 4월21일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 피해 보상 신청 접수 결과 2439건이 접수됐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 가운데 2305건에 대한 심의를 완료해 885건에 대해 피해 보상을 했다. 울산시 피해 보상 결정률은 38.4%로 전국 평균(25.2%)보다 높았다.

또 본인부담금 30만원 미만 소액 진료비 보상 신청 1499건도 자체 심의를 거쳐 105건에 대해 보상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피해 보상 결정률이 높다는 것은 최대한 시민 입장에서 심사한 결과가 반영된 것”이라며 “예방접종 이상 반응 피해 보상 신청 대상은 코로나19뿐만 아니라 국가예방접종 22종도 해당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