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미래 구하기'…반크, 저출산·고령화 대응 캠페인

왕길환 2023. 4. 2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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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는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에 대한 청년들의 인식을 높여나가기 위한 온라인 캠페인 사이트(koreafuture.prkorea.com)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반크는 '대한민국 미래 구하기'라는 이름의 이 사이트에서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가 얼마나 심각하고 중요한 문제인지 누구나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다양한 데이터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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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고령화 대응 홍보 포스터 [반크 제공]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는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에 대한 청년들의 인식을 높여나가기 위한 온라인 캠페인 사이트(koreafuture.prkorea.com)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반크는 '대한민국 미래 구하기'라는 이름의 이 사이트에서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가 얼마나 심각하고 중요한 문제인지 누구나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다양한 데이터를 제시한다.

정부가 발표한 세계 최하위 출산율, 국제기구 유엔이 제시한 세계 최하위 출산율,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한국 인구 통계 현황,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초고령화 사회 진입 및 지방 소멸 현황, 전국 초·중·고교 소멸 현황 등이다.

반크는 사이트 구축과 함께 '대한민국 미래를 구할 의병 찾기' 캠페인도 펼친다.

미래 대한민국이 소멸할 수 있는 국가적 위기 과제인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를 정치권과 공무원에게만 맡겨둘 것이 아니라 청소년과 청년층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는 취지다.

반크는 관련 포스터를 제작해 소셜미디어(SNS)에서 배포했다.

포스터를 통해 세종대왕 등 한국의 찬란한 역사를 상징하는 문화유산을 보여주면서 인구 감소 지역으로 지정된 89개 지역을 소개한다.

포스터에는 '찬란한 과거보다 미래, 5천년 찬란한 대한민국 역사의 자부심보다 소멸하는 대한민국 미래 걱정이 먼저입니다'라는 글이 크게 부각돼 있다.

그러면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모두 행동해야 합니다'라고 호소한다.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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