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텀·브라운 62점 합작' 보스턴, 애틀랜타 추격 뿌리쳤다…PO 2R까지 -1승

맹봉주 기자 2023. 4. 2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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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승만 더 하면 다음 라운드 진출이다.

보스턴 셀틱스는 24일 아침 8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시즌 NBA(미국프로농구) 동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4차전에서 애틀랜타 호크스를 129-121로 이겼다.

제이슨 테이텀과 제일런 브라운이 나란히 31득점으로 폭발했다.

테이텀은 31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3블록슛, 브라운은 31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공격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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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이슨 테이텀(위)과 제일런 브라운(아래).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1승만 더 하면 다음 라운드 진출이다.

보스턴 셀틱스는 24일 아침 8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시즌 NBA(미국프로농구) 동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4차전에서 애틀랜타 호크스를 129-121로 이겼다.

동부 2번 시드 보스턴은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만들었다. 26일 홈에서 열리는 5차전을 잡으면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진출한다.

보스턴 원투 펀치가 승리를 합작했다. 제이슨 테이텀과 제일런 브라운이 나란히 31득점으로 폭발했다. 테이텀은 31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3블록슛, 브라운은 31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공격을 이끌었다.

안면 부상으로 보호 마스크를 쓰고 시리즈에 임했던 브라운은 이날 경기 도중 마스크를 벗었다. 이후 더 뜨거운 슛감을 자랑하며 애틀랜타 수비를 무너트렸다.

마커스 스마트(19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데릭 화이트(18득점), 말콤 브록던(14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등 앞 선 선수들의 득점 지원도 잇따랐다. 로버트 윌리엄스 3세는 13득점 15리바운드 3어시스트 더블 더블로 골밑을 지켰다.

▲ 트레이 영(왼쪽)은 분전했다.

동부 7번 시드 애틀랜타는 벼랑 끝에 섰다. 트레이 영이 35득점 3리바운드 15어시스트로 폭발했지만 경기를 뒤집기 역부족이었다. 디안드레 헌터는 27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보스턴이 리드를 잡고 달아나면 애틀랜타가 따라갔다. 4쿼터 막판까지 10점 차 안팎으로 공방전이 이어졌다.

경기를 끝낸 건 테이텀과 브라운이었다. 경기 종료 2분 4초를 남기고 테이텀이 정면에서 공격 시간에 쫓겨 던진 딥쓰리가 들어갔다.

이어진 공격에선 브라운이 코너에서 3점슛을 꽂아 넣었다. 점수는 121-109. 보스턴 승리의 쐐기 점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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