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친구 당장 내보내" 돌직구 터졌다…'수코가 왜 남아있어' 이해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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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전반 20분 만에 5골을 허용하며 최악의 경기를 펼쳤다.
경기 시작 62초 만에 선제골을 허용하며 허둥댄 토트넘은 20분 동안 5골을 내주는 믿기 힘든 플레이로 자멸했다.
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수비할 줄 모르는 페드루 포로와 윙어인 이반 페리시치를 풀백에 뒀다. 이들을 두고 시즌 처음으로 포백을 할 생각을 어떻게 하는가"라며 "토트넘은 당장 콘테 친구가 아니라 적절한 감독을 구하라"고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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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전반 20분 만에 5골을 허용하며 최악의 경기를 펼쳤다.
토트넘은 지난 23일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1-6으로 크게 패했다. 경기 시작 62초 만에 선제골을 허용하며 허둥댄 토트넘은 20분 동안 5골을 내주는 믿기 힘든 플레이로 자멸했다.
실점 과정을 설명할 필요 없이 토트넘은 어디 하나 제대로 된 플레이가 없었다. 최후방은 수비를 할 줄 모르는 선수들처럼 움직였다. 이유가 있다. 이날 토트넘은 난데없이 포백 전술을 들고 나왔다. 전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두 시즌 가까이 스리백 전술에 맞춘 선수 구성을 한 상황에서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대행의 무리수였다.
스텔리니 대행 역시 경기 후 "처음 25분은 내가 본 것 중에 최악이었다. 우리에게 에너지를 불어넣어주길 바라고 바꿨던 시스템이 잘못된 선택이었다"며 "내 책임이다. 포백으로 플레이한 건 내 실수"라고 인정했다.
사령탑의 잘못을 확신한 제이미 캐러거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은 강도 높게 비난했다. 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수비할 줄 모르는 페드루 포로와 윙어인 이반 페리시치를 풀백에 뒀다. 이들을 두고 시즌 처음으로 포백을 할 생각을 어떻게 하는가"라며 "토트넘은 당장 콘테 친구가 아니라 적절한 감독을 구하라"고 소리쳤다.
캐러거의 지적대로 토트넘은 콘테 감독을 성적 부진으로 경질하면서 그를 전술적으로 보좌하던 수석코치인 스텔리니를 남기는 이해 못할 선택을 했다. 감독이 떠나면 사단 모두 나가는 게 일반적이다. 비슷한 전술 철학이 실패한 상황에서 대행으로 맡겨놨으니 해법을 찾지 못하는 건 당연하다. 캐러거도 이 부분을 좀처럼 이해하지 못하는 눈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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