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전세 중위가격 5억원대 붕괴…반년 만에 1억원 떨어졌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아파트 중위 전셋값이 2년 7개월 만에 4억원대로 떨어졌다.
24일 KB부동산의 월간 시계열에 따르면 이달 서울 아파트 중위 전세가격은 4억9833만원으로 집계됐다.
서울 아파트 중위 전셋값이 5억원대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20년9월(4억6833만원) 이후 2년 7개월 만이다.
KB부동산 통계를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2020년 10월 5억804만원으로 5억원을 돌파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서울 아파트 중위 전셋값이 2년 7개월 만에 4억원대로 떨어졌다.
24일 KB부동산의 월간 시계열에 따르면 이달 서울 아파트 중위 전세가격은 4억9833만원으로 집계됐다. 서울 아파트 중위 전셋값이 5억원대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2020년9월(4억6833만원) 이후 2년 7개월 만이다.
KB부동산 통계를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2020년 10월 5억804만원으로 5억원을 돌파했다. 이듬해 2021년 3월 6억원을 넘어섰고, 같은 해 9월에는 6억2680만원까지 치솟았다.
이후 전세자금 대출 중단 사태로 6억원 초반대에서 등락을 계속하다가, 금리 인상이 시작되면서 지난해 10월 5억9966만원까지 내려왔다. 약 반 년 만에 1억원이 더 하락했다.
강남 11개 구는 5억5000만원으로 전월(5억5250만원)과 비교해 250만원(0.45%) 떨어졌다. 강북 14개구 아파트의 중위가격은 4억5667만원으로 지난달(4억6500만원) 대비 1.79%(833만원) 하락해 강남권보다 낙폭이 컸다.
경기 침체 우려와 집값 고점 인식으로 집값이 계속해서 하락하는 가운데 고금리 기조로 이자 부담이 커지며 전세 수요가 줄고 가격도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위가격은 아파트값을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가운데 있는 가격을 말한다. 부동산업계는 평균 가격은 저가 아파트와 고가 아파트의 변동 폭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어 시세를 판단하는 데 중위가격이 더 적합하다고 본다.
seungh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