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건설, 404억 규모 부산 한국해양대학교 임대형민자사업 수주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3. 4. 2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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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대학교 시설개선 임대형 민자사업(BTL) 투시도 [사진 = 대보건설]
대보건설이 한국해양대학교 시설개선 임대형 민자사업(BTL)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24일 대보건설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부산시 영도구 태종로 한국해양대 조도캠퍼스 내에서 지하 1층~지상 16층, 연면적 1만7006㎡ 규모의 건축물을 시공하는 프로젝트다. 준공 후 교수연구실과 강의실, 실험실 등이 들어선다. 공사기간과 공사금액은 각각 착공 후 630일, 404억원이다.

대보건설은 교육부에 수평선을 상징하는 건물 외관 수평창 및 한국해양대학교의 진취적인 역동성을 담은 다이아몬드 패턴 디자인, 야간조명계획 등을 제안한 바 있다.

앞서 대보건설은 지난 13일에도 551억원 규모의 그린스마트스쿨 낙동초 외 1교 BTL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 한국해양대 수주까지 2019년부터 교육 관련 BTL 사업 누적 수주액은 3400억원(10건)으로 늘었다.

대보건설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공공 공사 수주 3년 연속 상위 10의 기록을 이어가는 등 다수의 공공 공사 실적을 축적해 왔다”며 “교육은 백년지대계라는 사명감을 바탕으로 우수한 품질의 교육시설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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