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수단 대사 "한국인 28명 현재 모두 안전"...국내 이송 준비

조수현 2023. 4. 2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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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프리카 수단에 체류하고 있는 한국인 28명을 국내로 이송시키기 위해 정부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이들 모두 현재 안전한 상태로 확인됐습니다.

남궁환 주수단 대사는 오늘 아침 YTN과의 통화에서 수단 하르툼의 현지 대사관에 모여 대기하던 한국인 28명 모두 안전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애초 수단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모두 29명으로 확인됐지만, 수단 국적을 가진 한 분이 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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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프리카 수단에 체류하고 있는 한국인 28명을 국내로 이송시키기 위해 정부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이들 모두 현재 안전한 상태로 확인됐습니다.

남궁환 주수단 대사는 오늘 아침 YTN과의 통화에서 수단 하르툼의 현지 대사관에 모여 대기하던 한국인 28명 모두 안전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애초 수단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모두 29명으로 확인됐지만, 수단 국적을 가진 한 분이 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에 투입된 우리 요원들이 철수 작전을 지원하고 있고,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 사항인 만큼 외교부는 신중을 기하며 정확한 이송 경로 등은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는 공항으로 이동하는 방안이 여의찮을 경우 뱃길 이송도 가능성을 열어두고 오만에 있던 청해부대를 수단 인근 해역으로 급파했습니다.

현지에 급파된 공군 수송기 '슈퍼 허큘리스'는 인근 국가 지부티의 미군기지에 그제 도착했고, 다목적 공중 급유 수송기 '시그너스'도 같은 항로로 이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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