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국 과학자 40명 모여 핵융합 플라즈마 물리현상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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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융합 플라즈마 가장자리 영역의 물리 현상을 밝히기 위해 10여개국 과학자 40명이 머리를 맞댄다.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은 24~28일 대전 유성구 본원에서 '제41회 ITPA 페데스탈 및 언저리 물리 그룹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그룹 중 페데스탈 및 언저리 물리(PEP) 그룹은 핵융합 플라즈마 가장자리 영역의 물리 현상을 연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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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융합 플라즈마 가장자리 영역의 물리 현상을 밝히기 위해 10여개국 과학자 40명이 머리를 맞댄다.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은 24~28일 대전 유성구 본원에서 ‘제41회 ITPA 페데스탈 및 언저리 물리 그룹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ITPA는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사업 회원국의 핵융합 연구자들로 이뤄진 연구그룹이다. ITER의 성공적 운전을 위해 토카막 플라즈마 물리 관련 협력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ITPA는 플라즈마 물리 세부 연구 주제에 따라 총 7개 그룹으로 구성된다. 이 그룹 중 페데스탈 및 언저리 물리(PEP) 그룹은 핵융합 플라즈마 가장자리 영역의 물리 현상을 연구한다.
이번 PEP 그룹회의에서는 그동안 세부 연구 주제별 연구진척 상황을 보고한다. 세계 주요 핵융합연구장치의 공동실험수행 결과를 공유하고 관련 분야의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연구 방향을 다시 수립하고 미래 전망에 대한 논의도 진행한다.
핵융합연은 PEP 회의 개최지로 선정된 데 대해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 KSTAR 운전으로 PEP 그룹의 주요 연구 주제인 플라즈마 경계면 불안정 현상(ELM) 관련 우수 성과를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있기 때문”이라 설명했다.
유석재 핵융합연 원장은 “ITER의 성공적인 운영과 핵융합에너지 실현을 목표로 세계 각국에서 노력하고 있는 연구자들의 방문을 환영한다”며 “KSTAR 연구를 중심으로 플라즈마 물리 난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고재원 기자 jawon121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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