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27년까지 100억 투입 빈집정비사업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시는 5개 자치구와 함께 2027년까지 100억원을 투입해 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빈집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 범죄 발생, 경관 훼손, 악취 발생, 주거환경 악화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 해소와 기성 도심의 부족한 사회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열악한 지역의 도시 및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2가지 효과를 목적으로 추진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는 5개 자치구와 함께 2027년까지 100억원을 투입해 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빈집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 범죄 발생, 경관 훼손, 악취 발생, 주거환경 악화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 해소와 기성 도심의 부족한 사회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열악한 지역의 도시 및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2가지 효과를 목적으로 추진된다. 대전시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소유주에게 빈집 철거비를 지원하고, 일정 기간(약 3년) 동안 주차장 등 주민의 수요에 맞는 공유공간으로 조성해 사용한 후 다시 소유자에게 반환하는 방식으로 빈집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올해부터는 사업방식을 개선해 철거가 시급한 순위로 빈집을 매입·철거한 후 사회기반시설을 조성하거나, 리모델링이 가능한 빈집을 주민들에게 항구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주민공동이용시설(텃밭, 쉼터, 커뮤니티공간, 청년거점공간 등)로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은 내달 중 5개 자치구에 빈집소유자의 매입 신청서를 접수하고, 시에서는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6월 중으로 사업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자치구에 보조금을 교부하고 하반기부터 빈집 매입 및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장일순 대전시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2027년까지 40채 가량의 빈집을 매입 및 정비할 계획으로 빈집으로 인한 각종 사회적 문제를 해소하고 주민들이 계속 머물고 싶은 동네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 빈집 소유자들은 매매가 어려운 빈집을 처분할 수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박진환 (pow17@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선처 없다"...'현실판 더글로리' 표예림씨, 극단선택 이유 밝혀
- [르포]"사람 죽어야 대책 만드나"…인천 전세사기 피해 아파트 가보니
- "넘어졌다"...아들이 휘두른 흉기에 찔리고도 감싼 어머니
- 사진 찍다가…40대 등산객, 설악산서 추락해 숨졌다
- 중학생 男제자 성기 툭 친 男교사…'장난이다' 변명 통할까?
- 20조 빚투 빨간불…증권사 대출 ‘급제동’
- 이재명 "尹, 日화이트리스트 복원…선물주고 뺨 맞나"
- "탕, 탕, 탕"...현역 국회의원 권총 총격 사건[그해 오늘]
- [단독]거래소 공시 위반 조사에…배터리 아저씨 “등기이사 아니다”
- 퇴직연금 백만장자 나오려면[금융시장 돋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