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펙수클루', 1분기 매출 100억원 넘겨

정아임 기자 2023. 4. 2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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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 (사진=대웅제약 제공)]

대웅제약은 오늘(24일)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가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의약품 표본 통계정보인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펙수클루의 지난 1분기 처방액은 108억원으로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보다 약 31% 늘어났습니다. 2월부터는 PPI(양성자 펌프 억제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치료제 등 주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가운데 3위의 처방액을 기록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대웅제약은 앞으로 상반기 내 주요 상급종합병원 안착을 마무리해 처방처를 확대하고, 국내외 심포지엄 개최와 학회, 박람회 등에 참석해 학술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박은경 대웅제약 ETC마케팅본부장은 "펙수클루의 강점과 우수성을 대내외에 지속적으로 알리고 후속 적응증 추가 연구에 박차를 가해 연 매출 1천억원 규모의 품목으로 성장시키겠다"며 "나아가 2027년 100개국 진출 달성을 위한 글로벌 전략도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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