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트웨이브 몰테일, 해외발 해외행 매출 최대 110%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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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트웨이브의 해외법인 몰테일이 1분기 해외발 해외행 풀필먼트 매출과 배송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크게 올랐다고 24일 밝혔다.
미국에서 출발해 각국(한국제외)으로 향하는 풀필먼트 매출과 건수는 각각 110%, 132%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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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유럽 등 거점으로 경쟁력 확보
커넥트웨이브의 해외법인 몰테일이 1분기 해외발 해외행 풀필먼트 매출과 배송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크게 올랐다고 24일 밝혔다. '풀필먼트 서비스'는 주문된 상품이 물류센터에 입고될 때부터 고객에게 배송 완료될 때까지의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을 뜻한다.
미국에서 출발해 각국(한국제외)으로 향하는 풀필먼트 매출과 건수는 각각 110%, 132% 성장했다. 일본으로 향하는 유럽발 풀필먼트 매출과 건수는 69%와 58% 올랐다. 몰테일은 지난 10여년 동안 8개국 12곳 물류센터를 거점으로 풀필먼트 물류테크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었던 점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현재 미국에서 글로벌 시장으로 향하는 상품은 △건강기능식품류 △소스류 △식품류 △의약외품류의 비중이 높았다. 유럽에서 일본으로 향하는 상품은 △커피캡슐류, △세제류, △욕실용품류 △주방용품류 등이 많았다. 이 같은 해외발 해외행 거래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글로벌 공급망 문제가 발생하면서 마스크 등 방역용품을 중심으로 시작됐다.
몰테일은 기업-소비자간 거래(B2C)뿐 아니라 기업간 거래(B2B) 풀필먼트 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몰테일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인플레이션·고환율·물류비용 급등 등 어려운 외부환경 속에서 이룩한 결과로 글로벌 무역 환경이 개선되면 더 좋은 실적이 기대된다"며 "풀필먼트 물류테크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글로벌 고객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동건 기자 brassgu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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