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저소득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8월까지 접수

지원사업 포스터 [천안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천안시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한시적으로 청년 월세 한시 특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8월부터 최대 12개월 동안 월 20만원 범위 내 주택 임차료를 지원하는 이 사업은 주거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천안에서만 3월 기준 1천100명이 대상자로 선정돼 지원금을 받고 있다.

아직 신청하지 못한 청년들은 오는 8월 21일까지 복지로 누리집 또는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부모님과 별도로 임차보증금 5천만원 이하, 월세 60만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는 무주택 만 19∼34세 청년이다.

시 관계자는 "더 많은 청년이 주거비 걱정에서 벗어나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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