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에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새우종자 상업생산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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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양식새우 주산지인 전남 신안군이 미래 스마트 양식 산업을 선도한다.
24일 신안군에 따르면 최근 지도읍 자동리에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착공식을 갖고 국내 최초 새우종자의 상업적 생산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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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뉴스1) 김태성 기자 = 국내 최대 양식새우 주산지인 전남 신안군이 미래 스마트 양식 산업을 선도한다.
24일 신안군에 따르면 최근 지도읍 자동리에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착공식을 갖고 국내 최초 새우종자의 상업적 생산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400억원을 들여 2만여평에 실증연구단지인 테스트베드 단지와 배후시설 단지를 세워 새우양식장의 바이러스 등 고질적인 질병문제를 해결하게 된다. 단지는 2024년 6월 완공예정이다.
1만1000평 규모의 테스트베드는 전국 최초 ICT기술을 접목한 해수순환여과 양식시스템으로 새우와 개체굴 종자생산동, 데이터베이스 관리동 등 본동 3동과 부속동 9동으로 건립된다.
9000평 규모의 배후시설 단지는 양식과 가공유통 수출단지, 연구개발, 인적자원 육성단지로 직접화한 대규모 양식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기존 노동 집약적 양식방법에서 미래 첨단 스마트양식을 통한 기술 중심의 고부가가치 양식산업으로 육성, 어촌의 풍요롭고 어업인의 삶의 질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안군이 국내 수산분야에서 4차산업의 선도자로 국내 양식산업 경쟁력 강화에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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