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우승이 31년 전’ 피츠버그, 7연승 ‘NL 선두 등극’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2023. 4. 24. 10: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7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고, 1992시즌 이후 지구 1위에 올라본 적 없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에 등극했다.

지난 2015년 이후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지 못한 피츠버그에게는 감격스러운 일.

피츠버그는 2019시즌부터 2021시즌까지 3년 연속 지구 최하위에 머무르기도 했다.

또 피츠버그는 배리 본즈가 뛰던 1992년 이후 단 한 번도 지구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아닷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7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고, 1992시즌 이후 지구 1위에 올라본 적 없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에 등극했다.

피츠버그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피츠버그는 선발투수 빈스 벨라스케스의 7이닝 2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 활약과 8회 잭 스윈스키의 1타점 2루타 등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피츠버그는 지난 18일 콜로라도 로키스전부터 7경기 연속 승리를 거뒀다. 콜로라도 3연전과 신시내티 4연전을 모두 스윕한 것.

이에 피츠버그는 이날까지 시즌 16승 7패 승률 0.696을 기록했다. 밀워키 브루어스를 반 경기 차로 밀어내고 내셔널리그 선두로 올라선 것.

지난 2015년 이후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지 못한 피츠버그에게는 감격스러운 일. 피츠버그는 2019시즌부터 2021시즌까지 3년 연속 지구 최하위에 머무르기도 했다.

또 피츠버그는 배리 본즈가 뛰던 1992년 이후 단 한 번도 지구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피츠버그의 월드시리즈 우승은 1979년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단 팀의 7연승에도 배지환은 웃을 수 없었다. 최근 4경기 연속으로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기 때문. 이에 시즌 타율은 0.206까지 하락했다.

피츠버그는 7연승 기간 동안 지구 최하위 콜로라도와 신시내티를 상대했다. 26일부터는 LA 다저스와 만난다. 피츠버그가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