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 최고 영업이익률'..HD현대일렉트릭 1분기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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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 HD현대일렉트릭이 올해 1·4분기에 분기 기준 최고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올해 1·4분기는 수주형 제품인 변압기에 이어 양산형 제품인 배전기기 분야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북미 지역 송배전 시장 호황과 중동 국가들의 인프라 투자 등 세계적인 친환경·신재생 발전 투자 확대 기조에 맞춰 고객과 시장을 다변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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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중동 시장 호조세 지속..연간 수주목표 35%↑
[파이낸셜뉴스] 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 HD현대일렉트릭이 올해 1·4분기에 분기 기준 최고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글로벌 송배전 시장 호황 덕분이다.
24일 HD현대일렉트릭은 2023년 1·4분기 매출 5686억원, 영업이익 46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61.6%, 영업이익은 177.2% 늘어났다.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난 것은 선별 수주 전략과 양산품 판매가 인상에 따른 수익성 개선 효과에 따른 것이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8.1%로 지난 2017년 독립법인 출범 후 처음으로 8%대를 돌파했다. 분기 기준 최고치다.
중동과 북미 시장의 견고한 수요를 중심으로 전력기기 매출과 선박용 전장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1.4%, 88.8% 늘었다.
수주는 1·4분기에 전 분기 대비 21.3% 증가한 7억96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45.2% 증가한 30억5000만달러의 수주 잔고를 확보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북미·중동시장 호조세를 반영해 연간 수주 목표를 19억4800만달러에서 26억3400만달러로 35% 올렸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올해 1·4분기는 수주형 제품인 변압기에 이어 양산형 제품인 배전기기 분야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북미 지역 송배전 시장 호황과 중동 국가들의 인프라 투자 등 세계적인 친환경·신재생 발전 투자 확대 기조에 맞춰 고객과 시장을 다변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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