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아 부 ‘메이저 퀸’ 등극…양희영 김아림 고진영 톱10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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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월 혼다 타일랜드에서 데뷔 첫 승을 거뒀던 릴리아 부(미국)가 생애 첫 메이저 퀸에 오르며 2개월 만에 통산 2승을 수확했다.
역전 우승을 노렸던 양희영과 김아림은 뜻을 이루지 못하고 공동 4위에 그쳤지만 공동 9위 고진영까지 3명의 한국 선수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주최 측은 호수 세리머니를 우승자의 선택에 맡겼지만 부는 과감히 캐디 등과 함께 물에 뛰어들며 생애 첫 메이저 퀸 등극을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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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칼턴우즈(파72)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3시즌 첫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510만 달러·67억7000만 원)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해 에인절 인(미국)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 끝에 정상에 올라 우승상금 76만5000달러(10억1000만 원)를 쟁취했다.
6언더파 공동 11위로 4라운드를 시작한 부가 먼저 10언더파로 경기를 마쳤고, 챔피언 조의 인이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낚아 극적으로 플레이오프가 성사됐다. 18번(파5) 홀에서 열린 1차 연장에서 인이 세컨 샷을 물에 빠뜨린 사이 부는 세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리고 약 4m 거리 버디 퍼트에 성공해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2021년까지 ANA 인스피레이션이라는 명칭으로 열린 셰브론 챔피언십은 지난해 타이틀 스폰서가 바뀌면서 대회 이름이 변경됐고, 올해는 개최 시기와 장소까지 모두 바꿨다. 지난해까지 우승자가 대회장소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미션힐스 컨트리클럽의 ‘포피스 폰드’에 뛰어드는 세리머니로 유명했다. 호수 세리머니가 올해도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 가운데 부는 연장 우승 뒤 18번 홀 주변에 새롭게 마련된 호수에 뛰어들며 텍사스로 장소를 옮긴 후 첫 ‘호수의 여인’이 됐다. 주최 측은 호수 세리머니를 우승자의 선택에 맡겼지만 부는 과감히 캐디 등과 함께 물에 뛰어들며 생애 첫 메이저 퀸 등극을 자축했다.
김효주는 합계 6언더파 11위에 랭크됐고, 최혜진과 전인지는 나란히 3언더파 공동 18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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