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버터는 전기차의 요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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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이 초등학생들에게 전기차를 알리기 위해 18~20일 본사 소재지인 인천 서구의 청람초등학교에서 '전기자동차 체험교실'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체험교실은 학생들이 전기차의 원리와 장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전기차 부품을 개발·생산하는 LG마그나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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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 일일 선생님 참여···구동원리 소개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이 초등학생들에게 전기차를 알리기 위해 18~20일 본사 소재지인 인천 서구의 청람초등학교에서 ‘전기자동차 체험교실’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LG마그나는 LG전자(066570)가 캐나다 전기차 부품 회사인 마그나와 합작해 만든 회사다.
이번 체험교실은 학생들이 전기차의 원리와 장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전기차 부품을 개발·생산하는 LG마그나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청람초 재학생 1300명이 참여했다. 이번 일정은 LG마그나 사무직 구성원의 자발적 모임인 ‘주니어보드’가 기획했다.
LG마그나 직원들은 일일 선생님으로 참여해 전기차의 구동 원리를 소개했다. 인버터는 배터리의 전기에너지를 요리해 모터에게 전달하는 요리사, 모터는 인버터가 주는 전기를 먹고 자동차가 움직일 수 있게 운동하는 선수, 배터리는 모터에게 줄 전기를 보관하는 창고 등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
수업 시간에는 LG마그나가 생산하는 모터·인버터·컨버터 등을 교구로 활용해 학생들이 직접 살펴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론 수업 후 학생들이 전기차를 타보는 시승 시간도 마련됐다.
LG마그나 관계자는 “초등학생들이 성인이 되는 2030년대에는 지금보다 훨씬 많은 전기차가 도로 위를 누비게 될 것”이라며 “자라나는 아이들이 성장해 LG마그나의 경쟁력 있는 부품이 탑재된 전기차를 안전하게 운전할 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동영 기자 ji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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