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AI 화물 중개∙운송 플랫폼 ‘브로캐리 2.0’ 출시

이경탁 기자 2023. 4. 2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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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캐리는 화물 중개∙운송 플랫폼 최초로 AI 추천요금, 익일결제, 책임운송 등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브로캐리에 AI 운송 관제, AI 화물 추천 등의 기능을 강화했다.

최강림 롤랩 대표는 "브로캐리 출시 1년만에 1만 차주를 확보했다는 것은 시장의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과 동시에 모든 종류의 화물을 운송할 수 있는 준비가 됐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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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1년만에 1만 차주·160개 중대형 화주 돌파
차주가 브로캐리 스마트폰으로 브로캐리 2.0을 이용하는 모습./KT 제공

##KT#가 디지털 물류 전문 그룹사인 롤랩과 협력해 인공지능(AI) 기능이 강화된 화물 중개·운송 서비스 ‘브로캐리 2.0′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브로캐리는 화물 중개∙운송 플랫폼 최초로 AI 추천요금, 익일결제, 책임운송 등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출시 1년 만에 차주 회원 1만명을 돌파하고 160개 이상 중대형 화주를 확보하는 등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KT는 이번에 출시한 브로캐리 2.0에 지난 1년간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고객 현장에서 받은 요구사항을 반영했다. 브로캐리에 AI 운송 관제, AI 화물 추천 등의 기능을 강화했다.

화주는 KT AI 기술 기반의 강력한 운송관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KT가 자체 보유한 GIS(지리정보시스템)와 내비게이션 기술을 통해 수집한 실시간 위치정보와 교통정보에 AI가 학습한 이력 데이터를 결합해 현재 화물의 정확한 배송정보뿐만 아니라 도착 예상시간까지 확인할 수 있다. 편도 화물 외 기존 수기로 진행하던 경유, 왕복화물까지 브로캐리 2.0에서 편리하게 맞춤형으로 주문할 수 있다.

또 차주는 선호하는 지역과 이동경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최적 화물 추천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이를 기반으로 차량 종류, 높이 등의 정보와 연계한 화물차 전용 내비게이션을 이용할 수 있어 맞춤형 일감을 확보하고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송도 가능할 전망이다.

롤랩은 물류 현장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화주들에게 전문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브로캐리 2.0과 함께 KT의 AI 운송 최적화 플랫폼인 리스포(LIS’FO)도 활용해 화주별로 다양한 조건을 고려한 최적 운영 방안과 단가를 제시한다.

최강림 롤랩 대표는 “브로캐리 출시 1년만에 1만 차주를 확보했다는 것은 시장의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과 동시에 모든 종류의 화물을 운송할 수 있는 준비가 됐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은 “화물 중개·운송 시장은 기존 플랫폼 사업자 중심에서 ICT기업들의 신규 참여로 치열한 기술 경쟁을 통해 시장이 재편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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