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게장의 명가' 계곡가든, 전 품목 5% 할인 행사… 5월12일까지

꽃게장의 명가 '계곡가든'이 가정의 달을 맞아 5월12일까지 전 품목에 대해 5% 할인 행사를 한다. /사진=계곡가든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백년가게'에 선정된 꽃게장의 명가 '계곡가든'이 가정의 달을 맞아 4월24일부터 5월12일까지 전 품목 5%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동안 간장게장은 택배가 포함 1㎏(꽃게 3~4마리) 8만8000원, 양념게장 1㎏(3~4마리) 7만4000원이다. 간장게장 1㎏(꽃게 3~4마리)과 전복장 3미를 담은 감사선물세트 1호는 10만원에 판매한다. 간장게장 500g과 대하장 500g을 포장한 아리찬 2호 세트는 6만5000원, 간장게장 500g과 양념게장 500g을 함께 담은 아리찬 1호 세트는 8만4000원이다.

계곡가든의 꽃게장은 당귀·정향 등 약 10가지 한약재와 고추씨, 생 젓국을 넣어 숙성시킨 장국으로 담근다. 이 장국을 사흘간 반복해 꽃게에 붓는다. 값싼 혼합간장(왜간장)이 아니라 자연 숙성시킨 양조간장을 쓴다. 양념게장은 특허를 받은 소스와 양념으로 버무려서 짜지 않고 고소한 것이 특징이다.

어머니에 이어 딸까지 3대째 꽃게장 사업을 잇고 있는 계곡가든 김철호 대표는 국내 유일의 꽃게장 특허 소유자로 대한민국 한식포럼 선정 '한식대가'다. 그는 위생과 저장성을 개선한 게장제조방법과 소스제조방법으로 특허를 받은데 이어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 우수식품) 인증을 통해 철저한 위생 관리를 하고 있다.

앞서 계곡가든은 지난해 11월 중소벤처기업부가 30년 이상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우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백년가게'에 선정됐다. 중기부는 백년가게에 선정되면 100년 이상 존속·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국 약 1만개의 상점 중 해당 현판을 단 곳은 1500여개뿐이다.

김철호 계곡가든 대표는 "5월 온 가족이 계곡가든의 전통 맛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향후 백년가게의 맛과 전통을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조승예 기자 csysy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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