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테크놀로지, LG엔솔과 배터리 장비 계약 소식에 강세

오대석 기자(ods1@mk.co.kr) 2023. 4. 2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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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테크놀로지가 2차전지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장 초반 급등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3분 기준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전 거래일 대비 10.21%(480원) 오른 5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디에이테크놀로지는 LG에너지솔루션과 98억원 규모의 2차전지 조립공정 제조 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18.4%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기간은 내달 20일까지다. 공급하는 장비는 원통형 배터리 후공정 조립라인에 사용된다.

디에이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원통형, 파우치형, 각형 등 모든 폼팩터 적용이 가능한 후공정 장비 가치사슬을 구축하고 있어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들과 안정적인 협업관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국내외 신규 라인 증설에 따른 장비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능력을 확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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