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저 보수 달러파킹 ETF 나왔다

차창희 기자(charming91@mk.co.kr) 2023. 4. 2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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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E 미국달러SOFR금리(합성) ETF
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미국 무위험 지표 금리(SOFR)에 투자하는 국내 최저 보수 상장지수펀드(ETF)가 시장에 나온다.

24일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미국달러SOFR금리(합성)’ ETF를 코스피에 25일 상장한다고 밝혔다. SOFR는 미국 국채를 담보로 하는 1일 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를 기반으로 산출되는 무위험 지표 금리다. 해당 ETF는 미국 달러에 투자하면서 연 4%를 넘는 무위험 금리가 매일 복리로 쌓이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특히 ACE 미국달러SOFR금리(합성) ETF의 총보수율은 0.05%로 국내 상장된 SOFR ETF 중 비용이 가장 저렴하다. 김찬영 한국투자신탁운용 디지털ETF마케팅본부장은 “SOFR 상품은 통상 단기적인 미국달러 파킹통장 용도로 활용되는 만큼 최대한 운용비용이 저렴한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퇴직연금 확정기여(DC) 및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에서 최대 70%까지 투자할 수 있다. 연금저축 계좌에선 100% 투자가 가능하다. ETF인 만큼 달러예금, 달러RP 상품처럼 투자금액, 기간 등 제약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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