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 가고 ‘강심장’ 오고..시청률 부진 속 SBS 묘수 통할까[Oh!쎈 이슈]

김채연 2023. 4. 2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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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가 1920일간의 대장정 끝에 막을 내렸다.

기다린다던 이승기는 돌아오지 않았으나, 그보다 먼저 프로그램이 끝을 맺게 됐다.

먼저 강호동과 이승기가 오랜만에 합을 맞추는 예능 '강심장리그(가제)'는 2013년 '강심장'이 종영한 뒤 10년만에 시즌2로 돌아오게 됐다.

시청률 부진 속에서 '집사부일체'를 폐지하고 '강심장 리그', '동네 멋집' 등 새 예능프로그램을 런닝한 SBS가 묘수를 꺼낸 가운데 새 예능에 대한 기대감이 나날이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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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집사부일체’가 1920일간의 대장정 끝에 막을 내렸다. 기다린다던 이승기는 돌아오지 않았으나, 그보다 먼저 프로그램이 끝을 맺게 됐다.

‘집사부일체 시즌2’는 지난 1월 6년만에 시간대를 변경한 ‘런닝맨’의 뒤를 이어 일요일 오후 5시대 예능에  당당하게 들어왔다. 신규 멤버 이대호와 뱀뱀의 합류로 신선함을 주려고 했고, 이승기의 공백을 쿨하게 표현했다.

다만 “진행할 사람이 없다”며 곤란해하던 멤버들의 말은 그대로 시청률에 드러났다. 첫회 1.9%(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한 이후, 최고 시청률 2.6% 이후 상승하지 못했다. 계속해 1~2% 시청률을 오가다 결국 종영을 알린 것.

‘집사부일체’가 떠난 자리에는 새로운 예능이 론칭돼 채워질 예정이다. 먼저 강호동과 이승기가 오랜만에 합을 맞추는 예능 ‘강심장리그(가제)’는 2013년 ‘강심장’이 종영한 뒤 10년만에 시즌2로 돌아오게 됐다.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방영됐던 ‘강심장’은 게스트의 다양한 사연을 자신만의 말솜씨로 직접 이야기하는 토크 예능으로 당시 최고 시청률 20%까지 기록한 바 있다.

특히 MC를 맡았던 이승기와 강호동이 다시 재결합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상이몽’과 ‘워맨스가 필요해’를 연출했던 김동욱 PD가 연출을 맡았고, 고정패널 및 회차별 토커가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새롭게 들려줄 예정이다.

‘강심장리그’에 이어 ‘동네 멋집’도 론칭을 앞두고 있다. 폐업 직전 위기에 처한 카페를 찾아가 ‘멋집’으로 재탄생 시킨 뒤 동네 상권까지 살린다는 기획의 ‘손대면 핫플! 동네 멋집’은 ‘백종원의 골목식당’으로 인기를 끌었던 SBS가 식당에 이어 카페까지 대박을 일으킬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골목식당’ 백종원에 이어 ‘K-카페의 신화’라고 불리는 업계 최고의 전문가가 나선다고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시청률 부진 속에서 ‘집사부일체’를 폐지하고 ‘강심장 리그’, ‘동네 멋집’ 등 새 예능프로그램을 런닝한 SBS가 묘수를 꺼낸 가운데 새 예능에 대한 기대감이 나날이 상승하고 있다.

한편, SBS ‘강심장 리그’는 오는 5월, ‘동네 멋집’은 2023년 상반기 첫 방송될 예정이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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