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이상형 산다라박 만난다 “첫 만남은 GD가…”

김지우 기자 2023. 4. 2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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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제공



박태환이 산다라박에게 13년 전 은혜를 갚기 위해 나선다.

26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61회에서는 과거 이상형 산다라박을 13년 만에 만난 박태환의 하루가 펼쳐진다.

이날 한껏 멋을 부린 박태환은 화분을 소중히 들고 산다라박을 만나기로 한 편집숍으로 향한다. 이윽고 산다라박을 발견한 그는 활짝 웃으며 화분을 건넨 뒤 “잘 지냈어요?”라며 설레는 인사를 건넨다. 이날의 만남에 대해 그는 “옛날에 제가 나오는 방송에 누나가 스페셜 게스트로 나와줬다. 그래서 오늘은 누나가 하고 싶은 걸 해주면 좋겠다 싶었다”고 밝힌다.

두 사람은 서로의 옷을 골라주며 본격적인 쇼핑 데이트에 나선다. 이때 박태환은 “누나가 (옷을) 골라주면 다 좋아하지 않을까?” 등 자존감을 높여주는 멘트로 산다라박의 마음에 노크한다. 또한 박태환은 산다라박이 자신이 고른 치마로 갈아입으러 가자, “치마.. 치마.. 치마..”라고 수줍게 되뇌는가 하면, 산다라박의 하의실종룩을 본 뒤에는 “더 사랑스러운 느낌이 드네”라고 칭찬한다. 이에 산다라박은 “이렇게만 해주면 여자들한테 점수 엄청 딸 것 같다”며 미소를 띤다.

즐겁게 쇼핑을 마친 두 사람은 박태환의 차를 타고 다음 장소로 이동한다. 차 안에서 박태환은 산다라박과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YG 콘서트장에서 지용이 형이 (우리) 인사시켜준다고 하다가…”라며 지드래곤을 언급해 모두의 귀를 쫑긋하게 만든다. 또한 연애 관련 대화가 오가던 중, 박태환은 “‘신랑즈’ 박태환-김재중-이규한-김용준 중 괜찮은 사람이 누구냐?”고 돌직구 질문을 날린다. 이에 산다라박은 “일단 OO은 탈락이지~ 상상도 안 될 것 같다”고 밝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26일 오후 9시 10분 방송.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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