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레드닷·카 디자인 어워드서 부문별 5개 수상

기사내용 요약
디 올 뉴 그랜저 등, 레드 닷 어워드 본상 4개 수상
제네시스 '엑스 컨버터블' 올해의 콘셉트카 선정

[서울=뉴시스] 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가 2023 레드닷 어워드 수송 디자인 부분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현대차그룹이 24일 밝혔다.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2023.04.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은 24일 현대자동차·기아·제네시스 브랜드가 세계적 디자인 상인 '레드닷 어워드'와 '카 디자인 어워드'에서 5개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2023 레드닷 어워드에서 현대차의 디 올 뉴 그랜저는 수송 디자인 부분, E-pit(이피트) 전기차 초고속 충전기는 도시 디자인 부문 본상 수상작으로 각각 선정됐다.

디 올 뉴 그랜저는 '끊김없이 연결된 수평형 LED 램프'과 함께 과거 그랜저를 현대적 감각으로 계승하며 플래그십 세단 이미지를 충실히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pit 충전기는 '인간 중심'이라는 주제로 고객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디자인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울=뉴시스] 현대차 E-pit(이피트) 전기차 초고속 충전기가 2023 레드닷 어워드 도시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현대차그룹이 24일 전했다.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2023.04.24 p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기아의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모델 G90은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기아의 브랜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가 적용돼 창의적이며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하면서 친환경 디자인과 소재를 접목한 독창성을 인정 받았다.

G90은 '역동적 우아함'이라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정체성이 반영된 외관으로 같은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의 컨버터블 콘셉트카 엑스(X) 컨버터블은 이탈리아 자동차 전문지 '오토 앤드 디자인'이 주최하는 카 디자인 어워드 2030에서 올해의 콘셉트카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디자인 경쟁력을 현실화하기 위한 디자이너와 엔지니어의 열정과 노력에서 비롯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미래 모빌리티의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여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모델 G90이 2023 레드닷 디자인에서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현대차그룹이 24일 밝혔다.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2023.04.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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