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록시헬스케어 트로마츠 오랄클리너, 과기부 장관상 수상

김유경 기자 2023. 4. 2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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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록시헬스케어가 최근 선보인 '트로마츠 오랄클리너'가 코엑스 월드IT쇼 컨퍼런스장에서 개최된 '2023 대한민국 임팩테크(ImpaCT-ech) 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 제품인 '트로마츠 오랄클리너'는 인체에 무해한 미세전류로 부드럽게 문질러서 혀에 있는 백태(미생물막)를 제거할 수 있는 혀클리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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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마츠 오랄클리너/사진제공=프록시헬스케어

프록시헬스케어가 최근 선보인 '트로마츠 오랄클리너'가 코엑스 월드IT쇼 컨퍼런스장에서 개최된 '2023 대한민국 임팩테크(ImpaCT-ech) 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 제품인 '트로마츠 오랄클리너'는 인체에 무해한 미세전류로 부드럽게 문질러서 혀에 있는 백태(미생물막)를 제거할 수 있는 혀클리너다. 프록시헬스케어는 미세전류를 이용한 특수한 전자기 파동(트로마츠 기술)을 활용해 치태, 백태 등 바이오필름을 제거하는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미생물막은 구강질환을 발생시키는데, 특히 혀의 백태는 미생물막으로 구성돼 있으며 구취의 주요 원인이다. 백태는 혀의 미세돌기 사이에 미생물막과 음식, 먼지, 죽은 세포, 세균 등이 함께 쌓이면서 발생한다. 백태가 생긴 경우 양치를 한 후 칫솔로 혀를 닦거나 전용 스크리퍼로 긁어내 제거하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잘 제거되지 않거나 구토 등 통증이 수반되는 경우가 많다.

'트로마츠 오랄클리너'는 생체 미세전류(0.7V)를 활용해 백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트로마츠 오랄클리너는 혀와 닿는 접촉면의 마찰을 줄이기 위해 칫솔모 대신 실리콘 패드 형태로 제작했다. 하루 권장 사용 횟수는 아침과 저녁 2회 사용이며 시간과 횟수는 개인별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 또한 2분 30초 사용 후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돼 방전되지 않으며 USB-C타입으로 충전할 수 있다. 이 제품을 사용한 32명을 대상으로 한 인체적용시험 보고서(엘리드, EL-220128046-01)에 따르면 사용자의 93%가 구취감소를 체감했다. 또한 인체에 무해한 제품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글로벌 인증을 통과해 안정성을 확보했다.

'트로마츠 오랄클리너'는 3월부터 국내 온라인 판매를 개시했으며 5월초엔 미국 아마존에서도 판매할 계획이다. 김영욱 프록시헬스케어 대표는 "트로마츠 기술은 칫솔로 효과를 입증한 만큼 앞으로 다양한 구강 관리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상반기 중으로 미백, 교정환자, 임플란트 환자들에게 적합한 제품을 선보이며, 올해 종합 구강케어 제품군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프록시헬스케어는 트로마츠 기술 관련 국내외 특허 75건, 디자인 47건 등 총 122건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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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경 기자 yune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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