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청년을 지역 활동 주체로"…공동체 활성화 지원

기사내용 요약
내달 8일까지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시·군서 접수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도는 청년이 지역사회 활동 주체로 성장하도록 네트워크 협력을 지원하는 '2023년 전남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참여 단체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도내 청년이 70% 이상 포함된 5명 이상 청년공동체팀이다.

청년공동체 지역 시·군 담당부서에 오는 28일부터 5월 8일까지 필요서류를 갖춰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총 150팀을 선정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연구조사 활동과 행사 개최, 콘텐츠 제작,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

과업 수행비 600만원과 네트워크 활동비 200만원 등 팀당 800만원의 사업비를 전남도청년센터와 시·군 청년센터가 연계해 지원한다.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시·군 누리집 사업공고에서 확인하면 된다.

앞서 전남도는 '전남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지난해부터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133팀에 총 7억9800만원을 지원했다. 지난 13일엔 전남도 주관으로 시·군 성과공유대회를 개최해 그간의 활동상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시·군을 선정해 시상했다.

정광선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많은 청년이 사업에 참여해 지역을 이해하고, 지역 발전에 대해 고민하고 공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청년공동체활성화사업이 더 성장해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확장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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