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시대’ 20년째 대를 이은 횟집 사장 박봉녀 씨는 엉망이 된 생활습관을 바꿀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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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4일) 저녁 8시 10분 채널A ‘순정시대’ 에서는 ‘거울을 보지 않는 여자’ 박봉녀 씨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인천광역시 강화군에 자리한 작은 섬, 석모도에서 20년째 대를 이어 횟집을 운영하는 오늘의 주인공 51세 박봉녀 씨는 젊은 시절 한때 ‘석모도 김남주’라 불릴 만큼 날씬하고 아름다웠지만, 중년의 나이에 접어든 지금은 사정이 조금 다르다. 스물두 살 어린 나이에 결혼해 출산과 육아, 횟집까지 병행하며 바쁘게 살다 보니 생활 습관 식습관 모두 엉망이 됐고, 건강도 외모도 도미노처럼 무너져 버렸다. 밤 9시가 넘어서야 늦은 저녁을 먹는가 하면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짜고 맵고 기름진 음식을 먹고 술까지 자주 즐기게 됐다. 어느 순간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난 체중 때문에 변해버린 자신의 모습을 마주하기 싫어 거울을 보지 않고 살다 보니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지고 말았다! 내장지방의 과다로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은 물론 지방간까지 그야말로 전신 건강에 문제가 생긴 그녀.
뿐만 아니라 결혼을 앞둔 딸의 제안으로 3대가 함께 드레스를 입고 사진을 찍기로 했는데 봉녀 씨에게 맞는 드레스가 없는 상황! 결혼식까지는 드레스가 잘 맞도록 노력해 보자는 딸의 한마디에 봉녀 씨는 비로소 심각성을 느끼고 살을 빼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나이 탓 인지 살이 좀처럼 잘 빠지지 않는데, 과연 봉녀 씨는 수많은 노력 끝에 당당히 거울을 마주 보게 되고 건강하고 아름다웠던 그때 그 시절의 순정을 되찾을 수 있을까?
삶의 역경을 이겨내고 다시 한번 순정을 꽃피우는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 채널A ‘순정시대’ 25회 ‘거울을 보지 않는 여자’는 24일(오늘) 저녁 8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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