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테크노섬나회, 주겨환경개선 봉사활동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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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 산업대학원 테크노CEO 과정을 졸업한 회원으로 구성된 자율적 봉사동아리 테크노섬나회가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테크노섬나회는 지난 23일 울산시 중구 우정동에 위치한 김모(87) 어르신 댁을 방문해 전기안전 점검과 콘센트·조명장치 설치, 새 싱크대와 배관공사, 벽면 페인트칠 및 장판 교체, 쪽문 밀폐, 환풍기 신설, 창문 시트지 탈부착, 안전계단 설치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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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 산업대학원 테크노CEO 과정을 졸업한 회원으로 구성된 자율적 봉사동아리 테크노섬나회가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테크노섬나회는 지난 23일 울산시 중구 우정동에 위치한 김모(87) 어르신 댁을 방문해 전기안전 점검과 콘센트·조명장치 설치, 새 싱크대와 배관공사, 벽면 페인트칠 및 장판 교체, 쪽문 밀폐, 환풍기 신설, 창문 시트지 탈부착, 안전계단 설치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아침 일찍 어르신 댁에 도착한 테크노섬나회 베품팀 ‘주거환경개선 TF’ 회원 6명은 함월노인복지관 담당 복지사의 사전 유의사항을 교육받은 후 각자 역할에 따라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울산지역에서 중소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회원들은 현장을 미리 한두 번 사전답사한 후 각자 특성에 맞춰 역할 분담을 했다. 고영대 대표(광천기업)는 싱크대 교체, 환풍기 및 안전계단 설치를, 조윤철 대표(이지테크원)는 장판 전면 교체와 창문 재정비를, 장병진 대표(디에스아이)는 쪽문 밀폐 작업 및 주방 도색 등으로 작업을 분담했다. 장정순 대표(도하산업계전)는 1주일 전에 회사 직원들과 함께 방문해 전반적인 전기시설 안전점검을 비롯해 안전 콘센트 설치, LED 등 교체, 배전반 수리 등 차후 개선작업에 지장이 없도록 미리 전기작업을 완료했다. 김미정 섬나회 사무총장(케이연성 대표)은 수시로 필요한 물품들을 조달하며 창문 시트지 제거 작업 및 청소를 도왔다.
테크노섬나회 이동구 회장은 “'섬김과 나눔, 그리고 베품'을 모토로 하는 테크노섬나회는 회원 대다수가 중소기업 CEO로 이루어진 순수한 봉사단체로서, 특히 베품팀 회원은 대부분 자비로 물품을 구해 자원봉사에 임하고 있다”면서 “테크노섬나회는 자발적으로, 이타심으로, 공동체 의식과 배려정신으로, 그리고 스스로 인성 함양의 기회로 삼으면서 울산지역의 사회 취약계층인 어르신과 소외아동들을 위해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고 성심껏 봉사활동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봉사활동을 주관한 테크노섬나회 고영대 베품팀장은 “평소 봉사활동에 대한 마음은 있었는데 늘 바쁘다는 핑계로 참여하지 못하다가, 마침 좋은 기회가 생겨 소외계층 어르신의 주거환경을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하시도록 보살펴드리게 되어 너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테크노섬나회는 울산대학교 산업대학원 테크노CEO 과정을 졸업·재학 중인 원우들을 중심으로, 테크노섬나회와 뜻을 함께하는 전국 각지의 회원들로 구성된 자율적 봉사동아리다. 테크노섬나회는 회원 상호 간의 친목과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사회공동체에 공헌하며 선한 영향력으로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진정한 리더들 모임이 되고자 지난해 12월에 87명의 발기인으로 창립했다.
테크노섬나회의 주요 활동계획은, ‘섬김팀’을 중심으로 함월노인복지관에서 분기별 밥퍼봉사와 어버이날 야외나들이 및 음식대접 효 봉사를 펼치며, ‘베품팀’은 생활이 어렵거나 홀몸이 되신 어르신들의 주거환경 개선 및 음식나눔 활동을 통해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 마음을 따뜻하게 보듬어드리고 있다. 또한, ‘나눔팀’은 환경이 열악한 햇살지역아동센터에서 돌봄이 필요한 소외아동들의 마음을 열어줄 ‘마음 백신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방학 중에는 단체 영화관람이나 맛난 음식을 함께 나누고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꿈 너머 꿈’을 찾는데 마중물이 되어줄 기업이나 기관 탐방도 병행한다.
울산=장지승 기자 jjs@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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