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JMS 비판은 해프닝, 역사는 소신대로..회의 안 나올 이유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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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24일 "'쓰레기·돈 비리·성 비리 더불어민주당'이라는 야당 비판은 업무상 해프닝이었고, 역사 문제에 대해선 소신대로 말씀드린 것"이라고 말했다.
최고위회의를 하루 거른 뒤 이날 곧바로 다시 합류한 태 최고위원은 "제가 이 자리에 있는 이유는 당원들이 선택해줬기 때문이다. 지난 (3.8) 전당대회에서 여론조사 3%로 꼴찌로 시작했으나 그렇다고 오만곳에 구걸하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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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조용히 있어달라"
[파이낸셜뉴스]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24일 "'쓰레기·돈 비리·성 비리 더불어민주당'이라는 야당 비판은 업무상 해프닝이었고, 역사 문제에 대해선 소신대로 말씀드린 것"이라고 말했다.
태 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 참석해 "현 상황에서 제가 최고위회의에 나오지 못할 이유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선 17일 태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 더불어민주당을 종교단체 JMS(기독교복음선교회)에 빗대는 게시물을 올렸다 1시간만에 삭제한 바 있다. 쓰레기(Junk)·돈(Money)·성(Sex) 앞 글자를 따 민주당을 비판한 것인데, 논란이 일자 1시간 만에 삭제한 후 '실무진 실수'였다고 해명했다.
태 최고위원은 지난 18일 '월간조선'과 인터뷰에서 백범 김구 선생이 김일성의 통일전략 전술에 당했다고 말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의 주의를 받았다. 태 최고위원은 논란이 잇따르자 20일 최고위회의에 불참하고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면담을 가졌다.
최고위회의를 하루 거른 뒤 이날 곧바로 다시 합류한 태 최고위원은 "제가 이 자리에 있는 이유는 당원들이 선택해줬기 때문이다. 지난 (3.8) 전당대회에서 여론조사 3%로 꼴찌로 시작했으나 그렇다고 오만곳에 구걸하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태 최고위원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저를 '간첩같다'고 비난했음에도, 전당대회 기간에 제 주변에서 전 목사에게 간첩 발언을 자제해달라고 연락 좀 해보라고 제안해도 저는 단칼에 거절했다"며 "저는 위대한 당원들의 지지를 믿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는 "이참에 전광훈에게 한 마디 하겠다"며 "정말 국민의힘과 윤 정부 성공을 위한다면 조용히 있어달라. 민주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상대로 싸워야 하는 우리당에 해가 되는 행위를 그만 멈춰주길 바란다"고 했다.
앞서 언론 보도를 통해 전 목사는 '3.8 전당대회 당시 김 대표가 도움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자신은 전 목사에게 구걸하지 않았다'는 취지의 태 최고위원의 발언이 김 대표를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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