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헝가리 데브레첸에서 열린 에코프로 헝가리 공장 착공식에 참석한 이동채(왼쪽 세번째) 에코프로 회장과 씨야르토 피테르(왼쪽 네번째) 헝가리 외교통상부 장관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최흥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홍규덕 주 헝가리 한국대사, 이동채 에코프로 회장, 씨야르토 피테르 헝가리 외교통상부 장관, 포샨 라슬로 데브레첸 남부 국회의원, 퍼프 라슬로 데브레첸 시장)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에코프로(086520)는 지난 21일 헝가리 양극재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헝가리 사업은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이노베이션, 에코프로에이피 등 에코프로 그룹사 참여로 진행된다.
에코프로는 3827억원을 투자해 양극재 연산 10만8000톤을 구축한다. 양극재 10만8000톤은 전기차 135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에코프로의 헝가리 사업장은 국내 양극재 기업의 첫 유럽 생산시설이다. 앞으로 현지 완성차 시장 수주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알릴 수 있게 됐다"며 "K-배터리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기술개발과 생산공장 증설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