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90만원 美 픽업’…포드 레인저 랩터, 내달 고객 인도

포드 넥스트 제너레이션 레인저 랩터.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올해 새롭게 선보인 넥스트 제너레이션 포드 레인저의 랩터 모델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레인저 랩터는 2.0리터 바이터보 디젤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210마력, 최대토크 51㎏·m의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리터당 9.0㎞다.

주행모드는 총 7가지로 온로드를 위한 노멀, 스포츠, 슬리퍼리와 오프로드에 특화된 바하, 락 크롤, 샌드, 머드·러츠가 있다. 이 중 바하 모드는 오프로드 고속 주행용, 락 크롤 모드는 바위 등으로 이루어진 심한 경사 환경에서 선택된다.

실내는 12인치 대형 세로형 터치스크린과 포드의 시그니처 싱크(SYNC)4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됐다.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시스템, 전방 감지 시스템이 장착된 360도 카메라 등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적용됐다.

넥스트 제너레이션 레인저는 영하 50℃와 영상 50℃의 극한의 기후, 5000m의 고공·고도 테스트, 550만㎞의 장거리 주행·내구성 테스트 등 130개국의 다양한 환경과 기후, 지형 조건에서 진행된 극강의 주행 테스트와 5000여명 이상의 고객 인터뷰·설문조사 결과가 반영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레인저 랩터는 다음달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며, 가격은 부가세 포함 7990만원이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