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개최 '김홍도 축제' 2023대한민국명가명품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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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는 '김홍도 축제'가 '2023 대한민국명가명품대상'에서 지역명품브랜드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첫해부터 7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가며 지역 대표축제로 자리 잡은 김홍도 축제는 지난해 총 9만5천명에 달하는 관람객의 호평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김홍도는 안산 최고의 역사·문화적 자산이자 콘텐츠"라며 "김홍도의 예술혼을 계승하고 많은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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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산시는 '김홍도 축제'가 '2023 대한민국명가명품대상'에서 지역명품브랜드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대한민국 명가명품대상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하는 이 상은 오랜 세월이 지나도 많은 이들로부터 사랑받고 가치가 변하지 않는 명가 명품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산시는 조선시대 천재 화가로 꼽히는 단원 김홍도가 유년 시설 표암 강세황으로부터 그림을 배우며 성장한 곳으로, 1990년 당시 문화부로부터 '단원의 도시'로 명명된 이후 다양한 김홍도 관련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2018년 처음 열린 김홍도 축제는 김홍도의 예술혼과 그림을 소재로 한 안산의 대표적인 가을축제로, 그의 그림에 나타난 풍속과 해학, 예술혼을 계승한 독창적 콘텐츠로 우리 고유의 문화와 예술을 문화·관광 축제로 승화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첫해부터 7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가며 지역 대표축제로 자리 잡은 김홍도 축제는 지난해 총 9만5천명에 달하는 관람객의 호평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김홍도는 안산 최고의 역사·문화적 자산이자 콘텐츠"라며 "김홍도의 예술혼을 계승하고 많은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4회 김홍도 축제는 오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개최된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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