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 세훈·조준영·장여빈, 레트로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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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오리지널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이 레트로 감성이 묻어나는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5월 5일 티빙에서 첫 공개되는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은 신장 이식 수술 후 '셀룰러 메모리 증후군(장기를 기증한 사람의 성격이나 습성, 기억이 수혜자에게 전이되는 현상)'을 겪는 열여덟 절친 고유(오세훈)와 고준희(조준영)가 전학생 한소연(장여빈)에게 동시에 반하며 벌어지는 세포기억 하이틴 로맨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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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오리지널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이 레트로 감성이 묻어나는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5월 5일 티빙에서 첫 공개되는 '우리가 사랑했던 모든 것'은 신장 이식 수술 후 '셀룰러 메모리 증후군(장기를 기증한 사람의 성격이나 습성, 기억이 수혜자에게 전이되는 현상)'을 겪는 열여덟 절친 고유(오세훈)와 고준희(조준영)가 전학생 한소연(장여빈)에게 동시에 반하며 벌어지는 세포기억 하이틴 로맨스이다.
오늘(24일)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는 싸이월드 미니룸 콘셉트의 공간에 교복을 입은 채 앉아있는 오세훈, 조준영, 장여빈의 모습이 담겨 있다. 각각 노란색, 푸른색, 분홍색 배경에 세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과 이들의 취향이 드러나는 농구공, 책, 다이어리 등으로 꾸며져 있는 방 그림은 2000년대 정서를 불러일으킨다. 서로의 미니룸 속 세 사람의 미니미도 눈길을 끄는 깨알 같은 요소다. 여기에 각 캐릭터의 관계성과 스토리를 궁금하게 만드는 카피는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먼저 오세훈은 특기는 농구, 취미는 땡땡이인 해맑은 청춘 '고유'로 변신한다. 여유로운 미소를 띤 그의 모습은 자유분방한 매력과 건강한 에너지를 발산하며 보는 이들까지 절로 따라 웃게 만든다. “우정과 사랑, 꼭 선택해야 해?”라는 의미심장한 문구는 사랑도 하고 싶고 우정도 지키고 싶은 열혈 소년다운 면모를 엿보게 한다.
조준영은 사랑보다 성공, 가족이 우선인 현실주의 공부 천재 '고준희'로 분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는 책을 펼쳐 들고 옅은 미소를 지어 보이며 '겉바속촉' 성격을 지닌 모범생 포스를 한껏 뽐내고 있다. 이런 그에게서 상상할 수 없는 “공부 말고 고유 말고, 궁금한 것이 생겼어”라는 저돌적인 문구는 대체 무엇이 그를 변하게 한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마지막으로 '한소연' 역을 맡은 장여빈은 '고유'와 '고준희' 둘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은 첫사랑 비주얼을 자랑했다. 반면, 속내를 알 수 없는 묘한 표정에 더해진 “재미없던 세상, 나를 웃게 만든 너희들”이라는 문구는 외로웠던 그녀에게 따뜻한 봄날을 선물해 준 친구들이 생겼음을 짐작게 한다. 고유, 고준희와 삼각관계를 형성하게 될 소연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처럼 포스터 속 배우들은 2006년 순수했던 유년 시절의 열여덟 청춘들로 완벽 변신하여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iMBC 유정민 | 사진제공 티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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