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식중독 주의보 발령…1분기 식중독 355명, 전년보다 4.5배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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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경기도 식중독 의심 신고환자가 355명(30건) 발생해 전년 동기 79명(4건) 대비 4.5배나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기도는 식중독 주의보를 내리고 식중독 발생 우려 시설에 대한 중점 지도점검에 들어갔다.
이에 도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점, 어린이집, 학교·어린이집 등 식중독 발생 우려 시설에 대해 시군, 교육청과 합동으로 중점 지도점검하고 도민 홍보, 식중독 발생 현장 모의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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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경기도 식중독 의심 신고환자가 355명(30건) 발생해 전년 동기 79명(4건) 대비 4.5배나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기도는 식중독 주의보를 내리고 식중독 발생 우려 시설에 대한 중점 지도점검에 들어갔다.
24일 도에 따르면 올해 1~3월 식중독이 의심된 신고환자는 355명으로 집계됐다. 발생 장소는 어린이집 134명(37.7%), 학교 131명(36.9%), 유치원 27명(7.6%), 음식점 25명(7.0%) 등의 순이다. 30건의 발생 원인균은 노로바이러스 19건, 불명 3건, 기타 8건(역학조사 중)이다.
이에 도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점, 어린이집, 학교·어린이집 등 식중독 발생 우려 시설에 대해 시군, 교육청과 합동으로 중점 지도점검하고 도민 홍보, 식중독 발생 현장 모의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식중독은 음식 섭취 후 구토와 설사복통의 증상이 있으며, 복통을 동반한 설사가 3~5일 지속되면 식중독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식중독은 주로 오염된 균의 식품을 섭취하거나 오염된 자연환경에 노출됐을 때 발생하고 있으며 예방으로는 △음식 익혀서 먹기 △도마, 행주, 조리기구 살균 소독 △자주 손 씻기가 중요하다.
도 관계자는 “외식과 야외활동이 증가하고, 봄철 기온이 올라가면서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졌다”며 “음식점 등 식품취급업소에서는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도민들은 손 씻기 등 개인위생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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