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 세븐틴 "첫 더블 타이틀 자신있다, 건재함 보여줄것"

백지은 2023. 4. 2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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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의 건강한 청춘 스토리가 시작된다.

세븐틴은 2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10집 'FML'의 전곡 음원 및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손오공'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 'FML'에는 세븐틴의 첫 더블 타이틀곡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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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세븐틴의 건강한 청춘 스토리가 시작된다.

세븐틴은 2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10집 'FML'의 전곡 음원 및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손오공'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이들은 건강하면서도 긍정적인 관점에서 청춘의 갈등과 방황을 이해하고,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FML'에는 더블 타이틀곡 'F*ck My Life'와 '손오공'을 비롯해 유닛 곡 '파이어'(힙합팀), '아이 돈트 언더스탠드 벗 아이 러브 유'(퍼포먼스팀), '먼지'(보컬팀) 및 단체 곡 '에이프릴 샤워'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앨범 프로듀서 우지를 필두로 에스쿱스, 호시, 원우, 민규, 버논, 디노가 작사 혹은 작곡에 참여해 완성도 높은 음악을 선보인다.

다음은 세븐틴 일문일답.

- 미니 10집 'FML'로 약 9개월 만에 컴백한다. 컴백을 앞둔 소감은?

▶에스쿱스 : 이번 앨범에 우리가 하고 싶은 음악과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모두 담았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더 열심히, 그리고 자신 있게 준비해 더블 타이틀로 나온 앨범인 만큼, 캐럿 여러분이 좋아해 주시고 이 앨범을 통해 많은 힘을 얻으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민규 : 세븐틴으로서 선보이는 첫 더블 타이틀이라는 점에 많이 설렙니다. 두 곡이 다른 매력을 갖고 있지만, 두 곡 모두 완벽한 '세븐틴'입니다. 많이 즐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미니 10집 'FML' 감상 포인트는?

▶우지 : 편하게 듣기 좋은 음악입니다. 아주 가끔이라도, 평상시에 허둥대느라 잊고 살았던 하늘을 바라보며 멍하니 음악을 들으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디에잇 : 좋은 노래 들으면서 힘든 세상, 같이 이겨내 봅시다!

도겸 : 세븐틴의 진정성 있는 벅찬 무대와 음악이 주는 힘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 'FML'에는 세븐틴의 첫 더블 타이틀곡이 담겼다. 더블 타이틀곡을 선보이게 된 이유는?

▶ 우지 : 세븐틴의 다양한 강점을 모두 보여 드리고 싶었고, 앨범의 완성도도 많이 고려했습니다. 무엇보다 그만큼 두 곡 모두 자신 있었어요.

원우 : 두 곡 모두 타이틀로서 포기할 수 없을 정도로 퀄리티 있는 음악이어서 둘 다 선보이게 됐습니다.

버논 : 더블 타이틀로 밀고 싶을 만큼 멤버들 모두 두 곡 다 마음에 들어 했습니다.

-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가장 심혈을 기울인 부분이 있다면?

▶ 호시 : 한없이 사랑을 주시는 캐럿 분들께 어떤 새로운 무대를 보여 드릴까 고민하다 '메가 크루 퍼포먼스'를 준비하게 됐습니다.

준 : 이번 '손오공'에서는 제 파트가 다른 부분에 비해 정적인 편이어서 일부러 앞에 나오는 강한 안무들과 상반되게 보일 수 있도록 고민하며 열심히 연습했습니다.

승관 : 퍼포먼스와 더불어 앨범 전체적으로 전보다 성장한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었습니다.

- 더블 타이틀곡 'F*ck My Life'와 '손오공'을 처음 들었을 때 느낌은?

▶에스쿱스 : '대박 날 것 같다.' 딱 이 한마디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두 곡 모두 저희가 추구하는 음악이자,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가 담긴 곡들이어서 듣자마자 '어떻게 보여 드리고 들려 드릴지' 고민하며 설��던 기억이 납니다.

조슈아 : 'F*ck My Life'는 이번 앨범의 스토리나 흐름을 확실히 보여 줄 수 있는 곡이고, 곡의 긍정적인 메시지가 캐럿 분들에게 와닿을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손오공'은 웅장한 사운드를 바탕으로 에너지를 끌어올려 줄 수 있을 것 같았고, 퍼포먼스가 기가 막히게 나올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디노 : 'F*ck My Life'를 듣자마자 저도 모르게 마음 한구석이 따뜻해지면서 슬픈, 오묘한 감정을 느꼈는데, 캐럿 여러분도 이에 공감하며 위로를 얻으시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손오공'을 처음 들었을 때는 온몸에 소름이 돋았습니다. 정말 어느 때보다 자신이 있었고, 보여 주고 싶었습니다. 세븐틴의 건재함을요.

- 'F*ck My Life'와 '손오공'으로 세븐틴의 어떤 매력을 보여 줄 예정인지?

▶호시 : '듣고 보는 재미'와 '보고 듣는 재미'를 보여 드릴 예정입니다.

정한 : 무대에 최선을 다하면 매력이 보이지 않을까 생각하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 드립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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