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리튬주, 美 증시 관련주 급락에도 강세

신민경 2023. 4. 24. 09: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에서 국내 리튬주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24일 우리 증시에선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차전지용 수산화리튬 임가공업체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미 증시에서처럼 관련주에 대한 차익실현 욕구가 높아질 것이란 예상과 달리, 이날 주식시장에서 리튬 업체들의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앞서 지난 21일(현지시간) 미 증시에선 칠레 정부가 리튬 산업의 국유화를 선언한 여파로 리튬주 전반이 하락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에서 국내 리튬주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24일 우리 증시에선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40분 기준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보다 4만원(6.97%) 오른 61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에코프로는 자회사와 피투자회사 지분의 관리와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지주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차전지용 수산화리튬 임가공업체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같은 시각 이브이첨단소재(6.59%), 이엔플러스(5.43%), 성일하이텍(4.32%), 강원에너지(3.82%), 하이드로리튬(2.88%), 포스코엠텍(2.59%) 등도 오르고 있다.

미 증시에서처럼 관련주에 대한 차익실현 욕구가 높아질 것이란 예상과 달리, 이날 주식시장에서 리튬 업체들의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앞서 지난 21일(현지시간) 미 증시에선 칠레 정부가 리튬 산업의 국유화를 선언한 여파로 리튬주 전반이 하락했다.

특히 칠레에서 리튬 채굴권을 갖고 있는 리튬 업체 앨버말은 10% 급락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