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서 1만5000원에 세계 칵테일·증류주 100여종 맛본다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2023. 4. 2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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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테일 애호가들을 위한 싱가포르 칵테일 페스티벌이 열린다.

24일 싱가포르관광청에 따르면 다음 달 5일부터 21일까지 17일간 '새로운 가능성을 일깨운다'는 주제 아래 싱가포르 칵테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먼저 5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7400㎡(약 2240평) 규모의 페스티벌 빌리지에서는 칵테일 100여 종을 15 싱가포르달러(약 1만4900원)에 맛보는 행사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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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명 칵테일 바 참여…증류주 팝업 스토어 눈길
싱가포르 칵테일 페스티벌 포스터(싱가포르관광청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칵테일 애호가들을 위한 싱가포르 칵테일 페스티벌이 열린다.

24일 싱가포르관광청에 따르면 다음 달 5일부터 21일까지 17일간 '새로운 가능성을 일깨운다'는 주제 아래 싱가포르 칵테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엔 세계적인 수준의 칵테일 장인과 증류주 주조사들과 함께한다.

먼저 5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7400㎡(약 2240평) 규모의 페스티벌 빌리지에서는 칵테일 100여 종을 15 싱가포르달러(약 1만4900원)에 맛보는 행사를 연다.

대만의 '인덜지 익스페리멘털 비스트로'(2022 아시아 50대 바 6위)를 비롯해 △호주 '메이비 새미'(2022 세계 최고의 바 50 29위) △홍콩의 페니실린(2022 아시아 50대 바 22위) △필리핀 리크래프트(코코넛츠 선정 마닐라 최고의 칵테일 바) △인도 '사이드카'(2022 아시아 50대 바 14위) △태국 '더 바 앳 더 하우스 온 사톤'(라이프 스타일 아시아 선정 2022 최고의 칵테일 바) 등이 참여한다.

또 증류주 업계에서 몰입형 브랜드 팝업 스토어를 연다.

싱가포르의 칵테일 바 '나이트 호크'가 '헨드릭스 진'과 협업해 신비하고 매혹적인 정원에서 영감을 받은 체험형 팝업을 선보인다.

'몽키 숄더'의 칵테일 트럭에서 '더 페더 블레이드'의 특별 제조법으로 완성된 술을 만나볼 수 있다. 이탈리아 대표 브랜드 '말피 진'은 풀파티를 열어 새로 선보이는 음료와 슬러시를 제공한다.

싱가포르관광청(SG) 바 팝업에서는 '주니어 더 포켓 바', '티플링 클럽', '앨리바'를 비롯한 현지 유명 칵테일 바에서 대표 칵테일을 선보인다.

아울러 싱가포르 대표 디제이 그룹 '팻 캣 콜렉티브'와 현지 라이브 밴드 '주쿨렐레즈', '하바나 소셜 클럽' 공연도 펼치며 멕시코, 인도, 아시아 등 다양한 국적의 미식이 펼쳐지는 '고메 푸드 스트리트'도 준비한다.

싱가포르 최고의 바 45곳이 참여해 행사 방문객들을 위해 새롭게 만든 특별한 칵테일을 제공하는 '시티 테이크 오버'는 축제 기간 내내 진행한다. 시티 테이크오버 팔찌를 10싱가포르달러(약 9900원)에 구매하면 유명 칵테일 바에서 18싱가포르달러(1만7900원) 이상의 한정판 칵테일을 맛볼 수 있다.

구오 테이 싱가포르관광청 국장은 "이번 축제는 싱가포르의 입지를 강화하고 현지 인재를 소개하며 전 세계 바 커뮤니티 내에서 국제적인 협력과 지식 교류를 장려한다"며 "축제에선 바텐더들이 끊임없이 새로운 맛을 통해 칵테일계의 혁신을 주도하는 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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