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1.0%p 하락한 32.6%… 3주 연속 내림세

윤석열 대통령 4월 3주차 국정수행 평가표. 사진=리얼미터 제공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가 3주 연속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7-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1.0%포인트 내린 32.6%로 조사됐다.

이는 3주 연속 하락한 수치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 평가는 지난 조사보다 1.3%포인트 오른 64.7%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는 광주·전라(4.5%포인트 ↑), 30대(3.6%포인트 ↑) 등에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부정 평가는 부산·울산·경남(6.2%포인트 ↑), 18-29세(4.5%포인트 ↑) 등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대전·세종·충청은 긍정 평가가 지난주보다 2.3%포인트 내려간 33.6%를, 부정 평가는 3.0%포인트 상승한 63.6%였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여당인 국민의힘이 지난주보다 0.6%포인트 상승한 34.5%를 기록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보다 3.1%포인트 하락한 45.7%로 집계돼 하락 반전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97%, 유선 3% 자동응답 전화 조사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4%로 나타났다.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