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전환형 인턴 모집 … 8개 직무 30명 규모

다음달 7일까지 지원…8주간 인턴십 후 전환심사

/사진=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이 PM(프로젝트매니저)·디자인·데이터분석 등 8개 직무에서 정규직 전환형 인턴 30여 명을 모집한다.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24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2023 우아한인턴'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만 19세 이상이면서 2024년 2월 이전 입사 가능하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부문은 △PM △사업기획 △프로덕트 데이터분석 △디자인 △영상PD 영업 △MD △경영지원이다. 인턴은 오는 6월28일부터 8월22일까지 8주간 진행된다. 인턴 과정 수료 후에는 전환 심사를 통해 정규직으로 최종 입사할 기회가 주어진다.

우아한인턴 프로그램은 실무를 바탕으로 개인 과제와 그룹 과제를 통해 실무 역량과 협업 및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높이는 방향으로 구성됐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조직 적응과 직무 이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달의민족 공식 유튜브를 통해 오는 28일 4시 라이브 채용 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에는 모집 직무별 담당자와 우아한인턴 출신의 구성원이 출연해 모집 직무와 인턴십에 대한 내용을 공유할 예정이다.

박일한 우아한형제들 조직문화혁신부문장은 "올해도 다양한 직무군에서 성장 가능성과 잠재력 높은 우수 인재를 선발하고 육성하고자 한다"며 "우아한인턴은 우아한형제들의 일하는 방식과 기업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배한님 기자 bhn25@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