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대패에 레비 회장, 토트넘 라커룸 방문?..."들어가진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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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레비 회장이 토트넘 훗스퍼 라커룸을 방문했다는 추측이 나왔지만,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결과에 격분한 레비 회장이 토트넘 라커룸에 방문했다는 것이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의 토트넘 전담 기자인 알레스데어 골드는 자신의 SNS를 통해 "레비 회장이 터널을 통해 빠져 나갔기 때문에 경기 후 라커룸에 방문했다는 추측이 있다. 터널을 지난 것은 사실이지만, 라커룸에 들어가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라며 논란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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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다니엘 레비 회장이 토트넘 훗스퍼 라커룸을 방문했다는 추측이 나왔지만,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예상된다.
토트넘은 23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에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1-6 대패를 당했다. 승점 획득에 실패한 토트넘은 '4위권'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경기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우승 경쟁만큼 치열한 '4위' 경쟁을 두 팀이 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는 거의 확정적이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어느 정도 안정권에 든 상황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은 한 장이 남아 있었다. 승점 56점으로 4위에 위치해 있던 뉴캐슬이 유리한 상황이었지만, 이 경기에서 토트넘이 승리한다면 향방은 더욱 알 수 없게 됐다.
하지만 경기는 생각보다 싱겁게 끝났다. 전반 2분 제이콥 머피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뉴캐슬은 전반 21분까지 5골을 몰아치며 승기를 굳혔다. 후반 4분 해리 케인이 만회골을 넣긴 했지만, 후반 22분 칼럼 윌슨에게 추가 실점까지 하며 추격 의지를 완전히 잃었다. 그렇게 토트넘은 1-6이라는 굴욕적인 스코어를 받아들이게 됐다.
경기 후 토트넘을 둘러싼 추측이 제기됐다. 경기 결과에 격분한 레비 회장이 토트넘 라커룸에 방문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그가 터널을 통해 그라운드를 빠져 나간 모습이 찍히면서 이 논란은 더욱 힘을 받았다.
선례도 있었기에 충분히 가능했다. 지난 브라이튼전에서 첼시는 1-2로 패했고 경기 후, 토드 보엘리 구단주는 첼시의 라커룸에 방문했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가디언'을 인용, "보엘리 구단주는 경기 후 라커룸으로 찾아갔고 큰 돈을 들여 영입한 선수 중 한 명을 비판했다. 선수의 이름은 알려지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의 토트넘 전담 기자인 알레스데어 골드는 자신의 SNS를 통해 "레비 회장이 터널을 통해 빠져 나갔기 때문에 경기 후 라커룸에 방문했다는 추측이 있다. 터널을 지난 것은 사실이지만, 라커룸에 들어가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라며 논란을 일축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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