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23개 학교에 '학교 교육형 도시텃밭' 제공

윤난슬 기자 2023. 4. 24. 09: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전주지역 23개 초·중·대학교에서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농업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사업비 2억500만원을 투입해 전주지역 23개 학교에 도시농업 체험 공간을 조성하고,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농업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총사업비 2억500만원을 투입해 전주지역 23개 학교에 도시농업 체험 공간을 조성하고,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농업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사진=전주시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지역 23개 초·중·대학교에서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농업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사업비 2억500만원을 투입해 전주지역 23개 학교에 도시농업 체험 공간을 조성하고,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농업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시는 미래세대에 먹거리의 소중함과 농업·농촌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2014년부터 이 사업을 해마다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전주교대 전주부설초 ▲덕일초 ▲덕진초 ▲만성초 ▲문학초 ▲삼천초 ▲신동초 ▲완산서초 ▲완산초 ▲원동초 ▲자연초 ▲장동초 ▲진북초 ▲만수초 ▲전라초 ▲동신초 ▲우전초 ▲서문초 ▲양현초 ▲서신초 등 20개 학교에서 추진된다.

이들 학교에는 ▲도시농업 기반 구축(스쿨팜) 사업 ▲미래세대 대상 '키드키드팜' 조성 및 농업 체험 콘텐츠 적용 시범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 중 도시농업 기반 구축 사업은 전북도, 전북교육청, 전주시농업기술센터, 전북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 등 4개 기관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해당 초등학교에는 노지·상자 텃밭, 벼 체험장 등 도시농업 체험 공간이 조성돼 학생들이 계절에 맞는 작물 식재부터 수확 후 식체험까지 경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농촌진흥청의 신기술 보급사업인 미래세대 대상 키드키드팜 조성 및 농업 체험 콘텐츠 적용 시범사업은 학교 내 부지를 활용해 키드키드팜 학교 텃밭 모델을 조성하고, 농업·생태환경 교육과 텃밭 활동 등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 '중학교 자유학기제 대응 학교 텃밭 활용 프로그램 시범사업'은 올해 전주덕일중·완산중 등 2개 학교에서 진행된다.

이를 위해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부터 전주덕일중 내 유휴지에 학교 텃밭(플랜트 텃밭)을 조성하고 중학생 1학년 23명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진로 체험을 포함한 학교 텃밭 활용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완산중의 경우 내달 말까지 학교 텃밭을 조성하고, 1~3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텃밭 동아리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학생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농업·농촌의 친밀도 향상 및 도시농업의 다원적 가치 확산뿐만 아니라 학교폭력 예방 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환경을 만들어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