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尹 방미, 한미 동맹 업그레이드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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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4일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에 대해 "날로 높아지는 북핵 위협과 공급망 위기에 맞서 양 동맹을 획기적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기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12월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 이은 미 바이든 정부의 두 번째 국빈이며 한국 대통령으론 2017년 이명박 전 대통령 이후 12년 만의 국빈 방문"이라며 "70년간 축적된 한미 동맹 성과를 축하하고 미래 동맹의 청사진과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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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 넘어 경제·기술 동맹으로 확장"
[이데일리 경계영 이유림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4일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에 대해 “날로 높아지는 북핵 위협과 공급망 위기에 맞서 양 동맹을 획기적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기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12월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 이은 미 바이든 정부의 두 번째 국빈이며 한국 대통령으론 2017년 이명박 전 대통령 이후 12년 만의 국빈 방문”이라며 “70년간 축적된 한미 동맹 성과를 축하하고 미래 동맹의 청사진과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북한의 눈치를 보며 미국과 중국 사이를 오락가락했던 문재인 정부의 한미 동맹과는 차원이 다른 신뢰로 한미 동맹을 다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특히 이번 방미엔 대기업 19개사, 중견기업 21개사, 중소기업 64개사, 14개 경제단체, 공기업 4개사의 경제사절단도 구성됐다”며 “4대 그룹과 6대 경제단체 수장 모두 함께 참여하는 이벤트는 2003년 이후 20년 만의 일”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그는 “반도체, 항공우주, 방위산업, 에너지, 바이오, 모빌리티 분야가 주요 비중을 차지하고 중소·중견기업이 70%에 달한다”며 “한미동맹은 이미 안보 동맹을 넘어 경제·기술 동맹으로 확장된 만큼 대미 1호 영업사원인 윤석열 대통령이 정상외교를 통해 경제적 국익을 잘 책임져줄 것”이라고 봤다.
그는 “이번 국빈 방문은 한미 동맹을 업그레이드 발전시켜 안보를 튼튼하게 하는 것은 물론 한미일 3국 협력과 동반 발전의 기반을 완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부연했다.
경계영 (ky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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