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보리에 빠지다' 충주 건강·관광 콘텐츠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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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가 국가정원 조성을 추진하며 청보리를 관광 콘텐츠로 활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달천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오는 29일 달천강 청보리밭에서 '달래강 청보리 축제'를 연다.
지난해까지 풀밭이었는데 주민들이 지난해 10월 씨앗을 뿌려 청보리밭을 조성했다.
이곳 청보리밭 규모는 3만㎡ 정도로 충주시가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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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가 국가정원 조성을 추진하며 청보리를 관광 콘텐츠로 활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달천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오는 29일 달천강 청보리밭에서 '달래강 청보리 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걷기 행사에 다양한 건강검진과 상담을 결합한 게 특징이다. 청보리밭을 걷고 혈당과 스트레스를 검사하고 금연상담도 할 수 있다.
지난해까지 풀밭이었는데 주민들이 지난해 10월 씨앗을 뿌려 청보리밭을 조성했다. 규모는 2만㎡ 정도다. 축제장에서는 쌈 채소, 방울토마토, 새송이버섯 등 신선한 농산물도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지난달 20일에는 국가정원 조성을 추진하는 탄금공원에서 시민 200여명이 참여하는 보리밟기 행사도 열렸다. 이곳 청보리밭 규모는 3만㎡ 정도로 충주시가 조성했다. 탄금호와 탄금대를 배경으로 초록색으로 펼쳐진 청보리밭은 이미 탄금공원의 명물이다.
시는 올해부터 주요 걷기길 명소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걷기 좋은 충주를 만들어 시민 건강도 챙기고 관광 콘텐츠도 확보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충주 국가정원의 방향은 도시정원"이라며 "아름다운 경관을 보며 걷기 좋은 충주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충주는 구름 모양의 은행나무 가로수도 볼거리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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