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융합 발전’ 난제 해결사 한국에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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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은 오는 28일까지 5일간 '제41회 ITPA 페데스탈 및 언저리 물리 그룹회의'를 연구원에서 개최한다.
ITPA는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사업 회원국의 핵융합 연구자들로 이루어진 연구 그룹으로 ITER의 성공적인 운전을 위하여 토카막 플라즈마 물리에 대한 연구 협력 및 선진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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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은 오는 28일까지 5일간 ‘제41회 ITPA 페데스탈 및 언저리 물리 그룹회의’를 연구원에서 개최한다.
ITPA는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사업 회원국의 핵융합 연구자들로 이루어진 연구 그룹으로 ITER의 성공적인 운전을 위하여 토카막 플라즈마 물리에 대한 연구 협력 및 선진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ITPA는 플라즈마 물리에 관한 세부 연구 주제에 따라 총 7개 그룹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중 페데스탈 및 언저리 물리(PEP) 그룹은 핵융합 플라즈마 가장자리 영역의 물리 현상을 밝혀내는 데 주력한다.
이번 회의에는 독일, 미국, 일본 등 10여 개국의 연구소 및 대학의 핵융합 연구자들 40여 명이 참석하여 그동안 세부 연구 주제별 연구 진척 상황을 보고한다. 더불어 세계 주요 핵융합연구장치의 공동실험수행 결과 공유 및 관련 분야의 최신 연구 결과 등에 대한 발표도 진행된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연구 방향을 재정비하고 미래 전망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편 우리나라는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 KSTAR 운전을 통해 PEP 그룹의 주요 연구 주제인 플라즈마 경계면 불안정 현상(ELM)에 대한 우수한 성과를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있어 해외 연구자들이 선호하는 회의 개최지로 손꼽힌다.
유석재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원장은 “ITER의 성공적인 운영 및 핵융합에너지 실현을 목표로 세계 각국에서 노력하고 있는 연구자들의 방문을 환영한다”며 “KSTAR 연구를 중심으로 플라즈마 물리 난제를 해결하는 데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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