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 초반 2,530대로 내려…약보합권 등락(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가 24일 장 초반 2,530대로 하락해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6.04포인트(0.24%) 내린 2,538.36에 개장해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금주부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은 FOMC 전 시장의 혼선 방지를 위한 블랙아웃(통화정책 관련 발언 자제) 기간에 들어선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대장주 삼성전자(-1.22%)와 SK하이닉스(-0.90%)가 동반 하락하고 LG에너지솔루션은 보합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코스피가 24일 장 초반 2,530대로 하락해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79포인트(0.35%) 하락한 2,535.61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6.04포인트(0.24%) 내린 2,538.36에 개장해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398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5억원, 45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07%)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0.0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0.11%)가 일제히 상승했다.
S&P 글로벌이 발표한 미국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4로 잠정 집계돼 6개월 만에 최고치, 서비스 PMI는 53.7로 12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둘을 합친 합성 PMI는 53.5로 11개월 만에 최고치였다.
경제 지표는 호조를 보였으나 투자자들은 기업 실적 발표와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 대한 경계 심리로 관망세를 보였다.
금주부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은 FOMC 전 시장의 혼선 방지를 위한 블랙아웃(통화정책 관련 발언 자제) 기간에 들어선다.
국내 증시에도 FOMC 관련 관망 심리가 유입되는 동시에 기업 실적 발표 시기가 시작한 만큼 개별 기업 실적에 따른 주가 변동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주가가 기업 실적을 한참 앞서 있다는 점에서 웬만한 깜짝 실적이나 긍정적인 결과가 아니라면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실적 발표 기간 업종·종목별 기대와 현실 간 거리 조정 국면이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대장주 삼성전자(-1.22%)와 SK하이닉스(-0.90%)가 동반 하락하고 LG에너지솔루션은 보합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0.25%), LG화학(0.52%), 삼성SDI(0.27%), 현대차(0.95%), 기아(0.72%), POSCO홀딩스(0.25%) 등 10위권 내 종목들은 오름세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1.45%), 의료 정밀(-1.27%), 종이·목재(-0.89%), 서비스업(-0.74%), 통신업(-0.67%) 등 대부분이 약세다. 운수장비(1.37%)와 기계(0.60%), 철강 및 금속(0.48%), 화학(0.17%)만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7포인트(0.12%) 오른 869.89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4포인트(0.17%) 내린 867.38로 시작해 보합권에서 상승과 하락을 오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이 21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억원, 105억원 매도 우위였다.
시총 상위 10위권에서는 에코프로비엠(2.57%)과 에코프로(5.40%)만 강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43%), 엘앤에프(-0.33%), HLB(-1.29%), 셀트리온제약(-0.35%), 카카오게임즈(-0.50%) 등은 내리고 있다.
ydhon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학창 시절 후배 다치게 한 장난…성인 되어 형사처벌 부메랑 | 연합뉴스
- 아내와 다툰 이웃 반찬가게 사장 찾아가 흉기로 살해 시도 | 연합뉴스
- 원아 머리 킥보드로 때렸던 유치원 교사, 다른 원생 11명도 폭행 | 연합뉴스
- 성폭력 재판 와중에 또 악질 성범죄…변명 일관한 20대 중형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백설공주' 주연배우 제글러, 트럼프 욕했다 역풍…결국 사과 | 연합뉴스
- 페루서 독거미 320마리 밀반출하려다 20대 한국인 체포돼 | 연합뉴스
- 타이슨, '핵주먹' 대신 '핵따귀'…폴과 대결 앞두고 선제공격 | 연합뉴스
- 김준수 협박 금품 갈취한 아프리카TV 여성 BJ 구속 송치 | 연합뉴스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