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해외 시니어·청소년 타깃 여행 콘텐츠 공모

기사내용 요약
5월26일까지 온라인 접수, 최대 200만원 지원

2023 해외 시니어 및 청소년 타깃 여행 콘텐츠 공모전 포스터 ⓒ제주관광공사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관광공사가 변화된 관광시장에 대응하고, 다양화된 관광 콘텐츠의 발굴·지원과 도내 관광업계의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여행 콘텐츠를 공모한다.

제주관광공사는 24일부터 오는 5월26일까지 약 한 달간 온라인을 통해 ‘해외 시니어 및 청소년 관광객 타깃 여행 콘텐츠 공모전’ 접수를 시작했다.

지난해 상·하반기 2회 실시한 ‘제주 외국인 체험 여행 테마 콘텐츠 공모전’에 이어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를 거치며 변화된 관광시장에 대응하고, 도내 관광업계의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번 공모는 어권별(중화권, 일본, 동남아, 기타), 관광 소비자별(시니어, 청소년) 타깃으로 구성됐다. 이에 부합하는 맞춤형 체험 여행 테마 콘텐츠를 기획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향후 콘텐츠 상품화 및 공동 마케팅 전개를 위해 공고일 기준 제주도 소재 사업자로 제한됐다. 접수는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http://www.ijto.or.kr)를 참고해 신청서와 제출서류를 구비한 후 이메일(globalmkt@ijto.or.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콘텐츠는 향후 외부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콘텐츠 내용, 기획성, 안전성, 서비스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15개 이내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콘텐츠는 100만원의 지원금과 함께 홍보실적 기준을 충족했을 시 추가 100만원의 지원금이 별도 지급되는 등 최대 2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해외 현지 박람회, 설명회 등 온·오프라인 마케팅 콘텐츠를 통해 우선적으로 홍보가 추진된다. 아울러 향후 도내 관광업계의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일즈 등 민관협력 공동 마케팅 참여기회도 주어진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시니어와 청소년 여행이 늘고 있는 추세"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여행수요에 대응하고자 지속적인 콘텐츠를 발굴하고 홍보함으로써 제주 관광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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