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돈봉투 의혹에 "대의원 비율 높아서…개선 논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4일 지난 2021년 전당대회에서 불법 정치자금이 오고갔다는 '돈봉투 의혹'에 대해 "'대의원 비율이 너무 높아서 그런 것 아니냐'는 얘기도 있지 않냐"고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그 부분을 개선해나가는 것은 자연스럽게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대의원 비율 개선, 자연스레 논의될 것"
"169명 진실 고백은 생뚱맞은 면 있어"
[서울=뉴시스]여동준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4일 지난 2021년 전당대회에서 불법 정치자금이 오고갔다는 '돈봉투 의혹'에 대해 "'대의원 비율이 너무 높아서 그런 것 아니냐'는 얘기도 있지 않냐"고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그 부분을 개선해나가는 것은 자연스럽게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김현아 전 국민의힘 의원과 관련돼 공천 헌금이나 전당대회에서 어떻게 됐다는 등의 기사들이 얼핏 나오는 것을 봤다"며 "결국 정치문화 혁신에 대한 요구나 과제는 여야 공히 있는 것 아니겠냐. 돈봉투 사건이 다 밝혀져야겠지만 전당대회 구조와 관련이 있다는 얘기가 있다"고 했다.
그는 "송 전 대표가 본인이 대표일 때 '어떤 상황이 생기면 탈당하고 증명한 뒤 돌아온다'는 나름의 룰을 얘기한 것을 그대로 했기 때문에 무겁게 본다"며 "일관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돈봉투 의혹에 대해 당이 갖고 있는 무거운 마음이 있지만 그것에만 묶여 있을 수는 없는 일"이라며 "국정이나 민생을 너무 못하는 것이 있지 않나. 저희가 국회 1당으로서 갖고 있는 책임이 있다"고 했다.
이어 "그것을 하는 것이 본령이기 때문에 이런 것은 이것대로 풀어나가고 저희가 시정할 것은 시정할 것"이라며 "정치는 국민의 입장에서 민생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외교 문제에 대해 제대로 대안을 얘기하는 것이 최대의 의무이다. 최대의 의무에서 위축되지 않고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 일각의 자체조사나 진실고백 제안 등에 대해서는 "취지가 한 점의 시비도 없도록 하자는 것인데 저도 그렇지만 리스트가 돌아다니는 것을 본 적이 없고 아예 사안 자체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는 의원이 대부분일 것"이라며 "고백을 하자고 하는 것은 생뚱맞은 면이 있다"고 선을 그었다.
아울러 "당이 잘하겠다는 결의를 다지고 책임감을 느끼는 것은 맞는데 방법론은 제기된 사안을 검찰이 제대로 파악하고 증거를 제시하면서 풀어가는 것이 맞다"며 "자체조사 얘기도 나왔지만 사실 한계가 있고 논의할 때쯤 되니 국민의힘이 '셀프조사 하지 말라'고 하더라. 자체조사를 했어도 시비를 걸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dj@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진 찍으려고 줄섰다"…송혜교 닮은 꼴 中 여성 조종사 미모 보니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민경훈♥신기은 PD, 결혼식 현장 공개…'아는 형님' 단체 축가
- 송승헌, 신사역 스타벅스 건물주에 이어…최소 678억 시세차익
- '박연수와 양육비 갈등' 송종국, 캐나다 이민? "영주권 나왔다"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난 행운아"
- 허윤정 "전남편 강남 업소 사장…수백억 날리고 이혼"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