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루트로닉, 매각 논의에 11%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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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에스테틱(미용) 의료기기 매출 1위 기업인 루트로닉이 24일 장 초반 11% 넘게 강세다.
다수의 국내·외 사모펀드(PEF)가 루트로닉 인수를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진 영향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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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에스테틱(미용) 의료기기 매출 1위 기업인 루트로닉이 24일 장 초반 11% 넘게 강세다. 다수의 국내·외 사모펀드(PEF)가 루트로닉 인수를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진 영향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9시 25분 루트로닉은 전 거래일 대비 3000원(11.41%) 오른 2만9300원에 거래됐다.
앞서 금융투자업계(IB)에 따르면 글로벌 사모펀드 어피니티 에쿼티 파트너스(Affinity Equity Partners), 미국계 베인 캐피탈(Bain Capital), 미국계 칼라일그룹(The Carlyle Group) 등이 루트로닉 인수를 위해 재무실사(FDD) 등을 추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칼라일 그룹은 현재 인수 검토 절차를 중단한 것으로 파악되지만, 어피니티 에쿼티 파트너스 등은 회사 인수를 위해 꾸준히 협상 시도를 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97년 설립된 에스테틱 의료기기 기업인 루트로닉은 전 세계 80여개국에 레이저 ‘클리리티2′ 등의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루트로닉의 최대주주는 황해령 대표이사로 특수관계인 3인을 포함한 지분율은 약 20.1%다. 업계에서 거론되는 루트로닉의 적정 기업가치는 1조2000억~1조5000억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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