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만서 '부산슈퍼컵 국제요트대회' 개최

이동민 기자 2023. 4. 2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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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수영만 일원에서 2023 부산슈퍼컵 국제요트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하는 부산슈퍼컵 국제요트대회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국내 크루저 요트대회로, 시민들은 해운대·광안리해수욕장, 이기대공원 등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지에서 수십 대의 요트가 한 번에 레이스를 펼치는 장관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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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7일부터 30일까지 진행…선수 300명 참가


[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시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수영만 일원에서 2023 부산슈퍼컵 국제요트대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하는 부산슈퍼컵 국제요트대회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국내 크루저 요트대회로, 시민들은 해운대·광안리해수욕장, 이기대공원 등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지에서 수십 대의 요트가 한 번에 레이스를 펼치는 장관을 볼 수 있다.

이번 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10개국 32개 팀 약 300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오는 27일 사전 등록을 시작으로 28일부터 3일간 2개 종목(ORC-1·2)에 대해 레이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아울러 여러 가지 부대행사도 마련돼 시민들에게 요트의 대중화는 물론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해양폐기물 업사이클링 프로그램 부스를 운영하며 ▲폐세일 업사이클링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프로그램 등을 소개해 해양환경 보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일 방침이다.

또 시민들에게 경기를 가까이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시민관람정'에 승선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민관람정 승선을 희망하는 시민은 부산슈퍼컵 국제요트대회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슈퍼컵 국제요트대회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염원하는 부산 시민들에게 역동적인 해양레저 볼거리를 제공하고 국제관광도시로서 한층 더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부산을 대표하는 대회로서 명성과 전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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